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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민단체, 전철 7호선 역사 추가 신설 위해 '동분서주'

권재형 도의원 주선으로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민주당 의원들, "도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약속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재훈, 더불어민주당 오산2)828일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과 관련해 의정부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정부 출신 권재형 도의원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의정부시 장암신곡역 및 민락역 신설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실천하는 의정부 시민공동체'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의 문제점과 역사 신설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고시한 바 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은 지하철 7호선을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를 거쳐 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중대한 사업이다.

광역철도가 예정된 구간에는 11만명이 거주하는 신곡·장암지구와 향후 13만명이 입주예정인 민락 택지지구가 인접해 있다.

그러나 이번 기본계획에서 의정부 1공구인 도봉산에서 탑석역까지의 노선 계획이 비용문제를 이유로 신곡.장암지구를 배제한 채 수락산을 관통, 경전철 탑석역을 향해 직선으로 설계됐다.

이뿐만 아니라 2공구인 탑석역에서 의정부 시계까지의 구간 또한 민락택지지구를 경유하지 않고 곧바로 양주시를 향해 천보산을 관통하는 직선 형태로 결정됐다.

이에 의정부시 시민 및 시민단체들은 24만 의정부시민이 거주하고 있는 신곡장암지구와 민락지구에 역사(驛舍)를 추가해 줄 것과 역사신설이 어렵다면 간이역인 기존 장암역을 이전하거나 미래를 위해 경유 노선만이라도 우선 변경 설치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의정부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갖은 건설교통위원회는 의정부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효과적인 이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과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염종현 의원, 의정부지역 도의원들이 참석해 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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