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2.8℃
  • 흐림강릉 11.1℃
  • 서울 13.5℃
  • 대전 12.3℃
  • 대구 11.3℃
  • 울산 11.5℃
  • 흐림광주 13.9℃
  • 부산 12.2℃
  • 흐림고창 13.1℃
  • 맑음제주 16.7℃
  • 흐림강화 13.9℃
  • 흐림보은 11.6℃
  • 흐림금산 11.8℃
  • 구름많음강진군 15.3℃
  • 흐림경주시 11.4℃
  • 흐림거제 13.1℃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 한국당, 7호선 노선변경 용역 발주하라

"예타 수치, 정당한 비용조차 지급하지 않은 끼워 맞추기식 용역 결과" 주장

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7호선 노선변경을 위한 긴급예산 편성 및 용역발주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임호석, 구구회, 조금석, 김현주, 박순자 의원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안병용 시장은 7호선 노선변경을 위한 골든타임이 다 지나가기 전에 하루빨리 긴급예산을 편성하고  용역을 발주해 의정부 백년대계를 위한 강한 행정력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이들 5명의 시의원은 "현재 7호선 연장사업은 경기도가 주관이 되어 총공사비 6412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도봉산부터 의정부 탑석역을 거쳐 양주 옥정.고읍지구 15.3Km에 건설될 예정"이라며 "그러나 의정부의 도시발전과 인구팽창 및 지역경제발전과 도시교통망확충에 따른 인프라구축을 위해서는 신곡.장암역신설과 민락역 신설 및 이에 따르는 노선변경이 필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6월 경기도가 발표한 용역 결과가 이전의 예비타당성 조사보다 오히려 더 떨어진 0.88로 나왔고, 그 용역 결과를 토대 삼아 이재명 도지사의 의정부 노선변경 불가 방침이 발표됐다"며 "그러나 이 용역 과정과 결과에 신뢰가 가지 않는 여러 가지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의정부시가 시민 염원을 담아 요구한 재검토 용역을 경기도는 발표가 2일 남은 기존의 용역에 추가비용 없이 끼워 맞춰 용역을 의뢰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정당한 비용조차 지급하지 않은 끼워 맞추기식 용역 결과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는 의혹제기와 함께 "그 결과가 의정부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했는데도 말없이 그 결과를 용인하고 수용할 수는 없는 일임에 불구하고 현재까지 의정부시는 시민 염원을 담아 용역을 실시하기는 커녕 경기도와 서로 용역하라고 핑퐁게임만 하는 소극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