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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원자재 가격 83.6% 상승률



원자재 가격 83.6% 상승률


 




수입원자재 가격이 나오기 시작한 1980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5월중 수출입 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 총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4.6% 뛰어 지난 98년 3월의 49.0% 이후 10년 2개월만에 최고치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이 지수의 상승률은 올들어 1월 21.2%, 2월 22.2%, 3월 28.0%, 4월 31.3% 등으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 가격의 상승률은 83.6%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80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률은 올들어 1월 48.7%, 2월 49.4%, 3월 56.4%, 4월 58.5% 등에 이어 이달에는 80%대로 껑충 뛰었다.


또 5월의 중간재 수입가격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8.8% 올랐고 자본재는 17.5%, 소비재는 19.8%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수입물가 총지수가 10.7% 상승했으며 이중 원자재는 17.0%, 중간재는 7.5%, 자본재는 3.5%, 소비재는 4.8%의 오름폭을 각각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1980년 이전에는 원자재로 별도 분류한 통계가 없었지만 이번 원자재가 상승률이 1979년과 1980년 오일쇼크 당시의 원자재가격 상승률보다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제유가와 환율 등의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2008.06.16


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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