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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병용 시장, 전철 7호선 '노선 변경' 추진 어려움 밝혀

21, 22일 주민설명회 개최...일부 주민들, "공약사항 지키라"며 반발

안 시장, "공약 이행하지 못한 것은 이유 불문하고 저의 책임이다" 밝혀 

안병용 시장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와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노선변경 추진 철회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안 시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신곡.장암 및 민락지구 주민들의 숙원인 전철 7호선 노선변경 추진이 사실상 행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하고, 이 지역의 교통편익에 대한 개선책을 발표했다.

앞서 안 시장은 지난 34일 기자간담회에서 기본계획 변경을 관철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시장의 책임임을 통감하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설명회는 개회 및 추진 배경과 동영상 상영, T/F 구성 배경과 주요 활동내역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기본계획 노선 변경 추진을 위해 그동안 민정이 함께 추진해 온 과정과 노선 변경이 한계에 부딪힌 이유를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이로 인한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에 대한 장단기 교통 개선대책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시장 공약사항을 지켜야 한다", "시가 의지가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반발하며 노선 변경 검토 용역의 재 발주 추진 의사를 묻는 한편,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입장은 부정적이다"라며 "경기도지사의 의지가 없는 한은 이미 끝났다"라는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재차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공약 하였으나, 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저의 책임이다"라며, "그러나 더 이상은 노선 변경과 관계되는 어떠한 다른 여지를 말씀드릴 수 없어 송구스럽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에 대한 교통 개선대책을 4월 중으로 추진하고, 향후 탑석역 완공 시점에 맞추어 대중교통 환승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의정부 시민들의 7호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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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
의정부 지역 내 유일한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24일 호원동 소재 백영수미술관에서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사장 김동호)과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통해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시설·부지 확보 및 작품 기증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기록‧전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수 화백은 1940~1950년대 한국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백영수미술관은 백영수 화백이 1973년부터 집을 짓고 화실로 사용하던 곳에 2018년 개관해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시는 개발지역 내에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동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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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고용노동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손 맞잡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동북권역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고용 활성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력 채용계획 공유 및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채용 노력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한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행정적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 개최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월 경기도의 '동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선정, 소아 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체계 및 최종 치료를 제공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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