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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서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감염 확산 우려

유럽 다녀온 송산동 거주 92년생 남성...관내 이동동선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의정부시에서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 51세 여성의 첫 확진 판정에 이어 하루만에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 확산의 우려를 낳고 있다.

 

12일 의정부시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두번째 확진 환자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송산동에 거주하는 29세 남성으로,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형 4인 가족이다.

 

이 남성은 3월 8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리무진으로 서울로 이동해 자신의 차량으로 귀가했다.

 

이후 3월 9일에는 자택에만 머무르다가 3월 10일 자신의 차량으로 의정부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이 남성은 확진 판정이 나온 11일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족 이외의 타인과는 접촉을 피해오며 스스로 자자격리를 함으로써 관내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용 시장은 “두 번째 확진자는 경증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추가 전염이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치료할 것”이라며 “시는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시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두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3월 8일(일)

ㅇ샤를드골공항(프랑스 파리) → 인천공항 입국(13 : 24)

ㅇ공항버스(14 : 18) → 서울소재 음식점 → (자차 이동) → 자택(16 : 30)

 

3월 9일(월)

ㅇ자택에 있었음

 

3월 10일(화)

ㅇ16 : 00 (자차 이동)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ㅇ17 : 20 (자차 이동) 자택

 

3월 11일(수) 21 : 30 경

ㅇ확진(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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