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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노후화된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추진

선정된 6개소 공원 대상 사전조사 실시 통해 주민 요구 적극 반영

 

의정부시는 낙후된 시설과 생육 불량한 수목으로 인한 우범화 우려 등으로 이용이 불편해진 공원을 대상으로 2020년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과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공원의 조성 시기, 민원사항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매년 일정량을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4개소,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 2개소 등 총 6개소의 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조성한 지 5년 이상 경과된 도시숲(도시림·공원·녹지·유원지·가로수·학교숲·마을숲·경관숲·쌈지공원·담장 및 옥상녹화 등) 중에서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아이누리놀이터 조성 사업은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정한다.

 

대상 공원들은 조성된 지 10년 이상이 경과하여 주민 편의시설, 생활체육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이 노후화되어 이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시설물 및 녹지대를 정비하여 공원의 가치와 기능을 회복함과 동시에 원도심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실시설계용역 단계부터 공원을 실제로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선정된 6개소의 공원에 대해 주민의견 사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체력단련시설의 다양화 및 교체 △공원 내 조명 개선 △휴게공간의 적절한 배치 및 교체 △어린이놀이 공간의 특색 있는 시설물 요구 등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아이누리놀이터 조성 사업에 대해 설계용역 단계에서 ‘경기도 어린이상상놀이터 협의회’의 자문을(자문위원 2인) 추진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은 양지근린공원(의정부동 14-2번지 일원), 시민근린공원(의정부동11-1번지 일원), 민락문화공원(민락동 691-2번지), 어수정어린이공원(가능동 679번지)을 대상으로 공원 내의 노후 불량한 시설, 고사 및 생육 불량한 수목 등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특히 사업 대상지 주변 여건에 맞춰 중랑천(양지, 시민 근린공원)을 걸으며 휴식을 취하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지근린공원에는 여름철 폭염 대비 더위를 식힐 수 있게 특색 있는 폭염 저감시설(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 폭염 저감시설(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 처리된 물이 특수 노즐을 통해 분사되어 더운 공기와 기화해 주위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친환경 냉방 방식으로 의정부 제일시장과 신곡동을 오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능골교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도 생태⋅모험 놀이터 조성 및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경기 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은 벌말어린이공원(의정부동 402번지), 범골어린이공원(의정부동 606-3번지)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증대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며, 푸르른 녹색 공간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고, 놀고, 웃으며 꿈과 희망이 자라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또 어린이 놀이공간의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게시설, 운동시설, 녹지대를 정비하고, 야간 공원 이용객들을 위한 공원을 교체하는 등 전반적인 공원 환경을 적극 개선하여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놀이⋅체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2005년 처음 시작하여 매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 55개소(면적 151,305㎡)를 추진 완료하였다. 2019년에 추진한 상록근린공원(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동심 및 토끼어린이공원(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의 경우, 리모델링 사업 완료 후 사업 전과 비교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 및 공원 이용 횟수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아이누리놀이터는 새롭게 재단장한 어린이 놀이시설로 인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안병용 시장은  “노후화된 공원의 지속적인 리모델링 사업은 도시의 성장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녹색 희망도시 의정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대 흐름을 반영하여 앞으로 계속 트렌디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놀이 공간,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더 나아가 누구든지 즐겨 찾는 복합적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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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