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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동두천, 소요산 입장 관광 천원이면 가능

동두천 소요산입장 관광 천원이면 가능



 



동두천시 소요산 자재암이 문화재 관람료를 대폭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전격 철회하고 인하를 결정했다. 또 동두천시민들에게 면제됐던 관람료와 주차료를 징수하겠다는 방침도 철회했다. 2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와 자재암은 문화재 관람료를 기존 1천200원에서 200원 인하하기로 합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요산 관광지 관리협약을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문화재 관람료를 8월1일부터 1천원으로 인하하고 동두천시민 및 동반 미성년 자녀에 대해서는 관람료와 주차료를 면제한다고 명시돼 있다.


특히 자재암측은 지난 수 년동안 시와 협의 없이 정식 매표소가 아닌 팔각정 지점에서 불법 징수한 입장료에 대해서는 정산해 반납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자재암과 백운암 등 2곳의 화장실을 신축하고 향후 요석공주터~자재암 구간을 원효 유적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시가 최근 소요산 입장료 800원을 폐지함에 따라 기존에 입장료와 문화재 관람료로 총 2천원을 지불했던 관광객들은 앞으로 1천원만 내면 된다.


문화재관람료인상 반대추진위원회 김천식(50) 위원장은 “뒤늦게나마 협상이 타결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조치로 많은 관광객이 소요산을 찾아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재암은 지난해 3월, 같은해 4월1일부터 문화재관람료를 기존 1천2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인상하고 동두천시민들에게 면제됐던 관람료를 징수하겠다는 방침을 일방적으로 통보해 이를 반대하는 시와 1년 넘게 지루한 협상을 벌여왔다.


이에 시는 지난 16일 소요산 입장료 800원을 폐지하는 조례개정안을 공포하며 자재암측의 문화재 관람료 인하를 압박해 왔다.



 

2008.06.30


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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