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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4월부터 수원·포천서도 달린다

가맹점 수원 3900개, 포천 430개 입점 완료
현재까지 도내 총 9개 지자체서 서비스 개시

 

국내 배달앱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 4월부터 수원시와 포천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지역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4월 1일부터 수원시와 포천시에서도 정식으로 배달특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9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말 기준 수원시 인구는 약 118만 명, 포천시는 약 14만 명으로, 배달특급 서비스 개시에 따라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소상공인들의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원시는 배달특급이 첫 진출하는 100만 인구 도시로 지난해 12월부터 배달특급이 쌓아온 지역 특화·밀착 서비스 등의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무대로 꼽힌다.
 

현재까지 수원시에서는 약 3900개, 포천시에서는 약 440개 가맹점이 입점을 완료했으며,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할인 혜택 등으로 해당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배달특급 회원은 약 20만 명, 누적 거래액 약 121억 원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한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올해 1월과 2월 국내 배달앱 6개사 중 ‘소비자 호감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벌써 9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넓혀가며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각 지역별 특화, 밀착 이벤트 등으로 기존 배달앱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오산·파주·화성 3개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지난달 이천·양평·연천·김포, 이달 수원·포천으로 지역을 확대했다. 올 연말까지 총 28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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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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