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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보 떡’ 관행 없애고 시보 해제 축하 자리 마련

 

의정부시가 공직사회 내 경직된 관행으로 자리 잡은 ‘시보 떡’ 문화 근절에 나섰다.

 

시보 떡은 작은 고마움의 표시로 시작된 선의의 문화이나 이를 준비하는 신규 직원에게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주어 왔다.

 

행정안전부에서도 시보 떡 관행에 대해 시대에 맞는 합리적 조직문화로 변화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

 

의정부시는 5일 임용 후 6개월이 경과해 시보 해제된 직원 44명이 소속된 전 부서에 시에서 준비한 ‘축하 떡’을 전달했다. 신규 직원의 출발을 부서원이 함께 축하하기 위해서다.

 

 

또한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된 것을 응원하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격려문’도 전달했다.

 

이날 건축디자인과 강은지 직원 시보 해제 축하 자리에 참석한 안병용 시장은 “정규 공무원이 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주위 분들에게 보은하고, 부지런히 학습하여 훌륭한 의정부시 공무원이 되어주기 바란다”며 “새로운 세대와 시대 흐름에 맞춰 개인과 조직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5일 44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보가 해제되어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직원 전원에게 축하 떡과 시장 격려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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