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조학수 양주시 부시장, 명예퇴임...33년 공직생활 아름다운 마침표

남다른 열정과 부드러운 리더십, 동료 직원들의 귀감 돼
대통령 표창 및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수상

 

조학수 양주시 부시장이 오는 6월 30일자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양주시에 따르면, 조 부시장은 1988년 연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0년 경기도로 전입, 200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이래 북부발전전략추진기획단장, 보육청소년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등 도정의 주요 현안업무를 담당하며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뛰어난 기획력과 섬세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2017년 6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조 부시장은 포천시 부시장,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양주시 부시장으로 재임해왔다.

 

특히 매사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귀감이 돼 왔으며, 이와 같은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행정자치부 등 장관 표창 2회, 도지사 표창 2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조 부시장은 양주시에서 부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오랜 시간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다져진 탁월한 행정력과 위기 대응력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견인하는 핵심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했다.

 

 

취임과 동시에 발생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지만,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역관리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계층별·사업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 빠르게 추진하는 등 코로나 위기국면 타개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집중해왔으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 등 검진부터 접종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이끌었다.

 

또한 ‘신성장, 새지평, 감동도시 양주’ 실현의 초석이 될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 추진, 장흥-광적 간 국지도 39호선 건설사업 착공, 전철 1호선 회정역 위·수탁협약 체결, 교외선 운행 재개 추진, 경기교통공사 유치 등 사통팔달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은남일반산업단지의 경기도 최종 승인을 통해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축으로 기능을 수행할 제반여건을 마련했고, 양주아트센터와 어울림센터의 예타·중투심 통과로 양주시민의 문화예술 질적 수준 향상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 민선7기 하반기 시책사업 ‘플레이 인 양주’와 지역주도 ‘양주형 뉴딜사업’ 추진에 가속페달을 밟으며 변화무쌍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유연하게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조 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40여년의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할 수 있게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이성호 시장님을 비롯해 동료, 후배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양주시가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확보하며 경기북부 본가로서 옛 위상을 회복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퇴임하게 돼 발걸음은 무겁지만, 양주시를 떠나서도 명예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감동도시 양주시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더보기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용규)는 지난 20일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재한이민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행사가 전국 출입국관서별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회통합위원회 회원, 지역사회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 장독대 마을을 찾아 '장(醬) 담그기', '쌀떡 만들기', '전통놀이(투호,제기차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민자 네트워크 동위안(중국, 귀화자) 부회장은"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우리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는 다른 외국인들도 이런 문화체험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소장은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 자체 행사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많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