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밤 10시 이후 공원 내 '음주금지' 행정명령

위반 시 1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및 확진자 발생 시 검사·치료 등 방역비용 구상 청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방침에 따라 의정부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도시공원 108개소에서 밤 10시 이후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고시했다.

 

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과 관련해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공원 내에서 음주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이 밤 10시 이후 영업이 금지되면서 인근 공원으로 음주를 이어갈 우려가 있어 조치한 사항이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밤 10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공원 내에서 음주를 할 수 없으며, 위반 시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검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 된다.

 

공원 내 음주금지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의정부시는 공원과 직원 12명을 현장대응반으로 구성해 6개조로 편성, 밤 10시부터 밤 12시(자정)까지 신고 접수 시 현장출동 및 계도단속을 실시하며, 자정 이후는 당직실로 인계하여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고 온 국민이 염원하는 일상 회복에 하루라도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