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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서울-포천간 고속도로’윤곽 잡혔다 /양주·동두천 연결구간 확정

서울-포천간 고속도로’윤곽 잡혔다
양주·동두천 연결구간 확정, 교통난 해소에 도움 될 것









 



 


‘서울-동두천간 고속도로’로 추진되다 ‘서울-포천간 고속도로’로 둔갑한 고속도로 노선이 윤곽을 드러냈다.
시행사인 서울서부고속도로는 지난 25일 고속도로 노선을 언론에 공개했다. 노선도에 따르면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연결하는 ‘서울-포천간 고속도로’구간에 양주, 동두천시 연결구간인 소흘-회암 구간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이 사업은 ‘서울-동두천간 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건교부의 민간투자심사위원회에서 ‘서울-포천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으로 명칭이 바뀜과 동시에 양주, 동두천 연결구간이 제외되는 등 논란을 빚어 양주, 동두천시민들이 크게 반발했다.


당시 동두천시 관계자는 “국도3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향후 인구증가에 대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만큼 처음 계획처럼 동두천까지 연장이 시급하다”고 밝혀 동두천구간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에 동두천시는 우선 사업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측과 협의를 통해 동두천구간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국토해양부에서 이 협상안을 승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주ㆍ동두천 연결구간은 고속도로 중간기점인 포천시 소흘-가산 구간에 소흘JCT를 건설해 양주 고읍, 옥정, 덕정지구까지 6.9km를 연결하는 지선을 따로 건설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며, 옥정IC와 양주IC 등 2개 진ㆍ출입로도 만들어 진다.


특히 옥정IC는 현재 공사 중인 국도3호선 우회도로와 연결, 동두천시로 진입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국도 3호선 우회도로 평화로 구간 완공시기를 2011년으로 예상하고 있고, 서울-포천간 고속도로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되면 동두천시에서 서울까지 30분이내 진입이 가능할것”이라고 전했다.
양주시의 경우 옥정IC, 양주IC 등의 진ㆍ출입로 건설로 인해 교통난 해소는 물론 서울과 접근성이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정부 출범당시 ‘민자고속도로를 임기 내 모두 완공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빠른 전개가 예상되고 있으나, 두배 가까이 지연을 보이는 국책사업의 사례로 볼때 4년 안에 완공하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전체 고속도로 노선은 강변북로 남구리IC를 시작으로 서울 신내3지구 중랑IC를 지나 남양주 별내택지지구 인근에 화정IC, 의정부 산곡IC, 민락2지구에 민락IC, 포천 소흘IC, 포천 신도시 예정지 부근인 가산IC, 포천IC, 신북IC까지 46.1㎞를 연결하게 된다.
터널 구간은 4곳 5.7㎞이며 남양주 화정IC와 의정부 산곡IC 중간에 휴게소 1곳이 건설된다.
현재 구리시 노선변경 요청에 따라 일부 구간에 대한 변경안을 마련해 8월 말까지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아 노선을 확정할 방침이며, 이 같은 노선을 확정한 뒤 11월까지 국토해양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010년 1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08.07.04



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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