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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윤이삭 주무관, 500만원 기탁...이웃사랑 실천

해외 유학자금 어려운 이웃 위한 성금으로 기부

 

의정부시는 22일 의정부시 안전교통건설국 도시철도과 윤이삭 주무관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 창구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의정부시 '나눔리더 21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기부사업의 일환으로 1년 내에 기부금 누적액 100만 원을 초과하는 개인 기부자가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윤 주무관은 2013년도 1월 하수시설운영과에 임용되어 첫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도시철도과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에 이웃사랑을 실천한 윤 주무관은 공직생활을 계속 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20년 해외 유학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유학을 취소하며 돌려받은 유학 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윤이삭 주무관은 "500만원을 보람있게 사용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몇 년 전에 탈북민 모자가 아사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충격을 받고 코로나19로 각박하고 힘든 상황에 놓인 우리 주변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이는 편이 뜻깊을 것 같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윤교찬 복지국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통해 큰 금액의 기부를 결심한 윤이삭 주무관에게 감사를 표하며 "윤 주무관의 선한 영향력이 작은 물결이 되어 다음 나눔리더의 탄생으로 널리 퍼지기를 기대하며 기탁된 성금은 의정부시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하여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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