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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노후 수도계량기 전격 무상 교체

이영재 맑은물사업소장 "노후 계량기 교체로 유수율 높이고, 상수도 행정 신뢰성 확보"

 

의정부시는 상수도의 원활한 급수와 정확한 수도 사용량 검침을 위해 내구연한이 도래된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계량기의 내구연한은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소형(직경 50mm 이하)의 경우 8년, 대형(직경 75mm 이상)의 경우는 6년이다. 이에 시는 내구연한이 도래된 수도 계량기 약 7천여 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오래되지 않더라도 사용량 검침이 어렵거나 고장이 난 수도계량기도 민원접수를 통해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교체공사의 효율을 위해 분할계약금지 예외 조항을 적용, 의정부시를 동·서로 나눠 연간 단가 계약을 체결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기는 추위가 완전히 풀리는 3월부터 시작해 동절기 직전인 11월까지이다.

 

노후된 수도계량기는 계량 지침이 불확실해 수도요금이 사용량보다 더 부과될 수 있다. 따라서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무상으로 교체가 이뤄지기 때문에 따로 접수는 받지 않는다. 하지만 계량기가 고장이 난다면 언제든지 전화(031-870-6324)로 교체 요청이 가능하다.

 

또 민원인이 수도과에 직접 방문하면 수도계량기의 보온재와 보호통 뚜껑을 무상으로 배부하는 등 수도계량기의 내구도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예산은 총 9억여원이 투입된다.

 

이영재 맑은물사업소장은 "노후 계량기를 교체함으로써 유수율을 높이고,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확고히 하도록 하겠다"며 "계량기 교체작업 진행을 위해 시공업체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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