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양주시,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응 체제 돌입

미세먼지 배출원 집중 관리

 

양주시가 매년 봄철 빈발하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9일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이고 이동성 고기압에 따른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양주시는 오는 3월까지 시행하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발전·산업·생활·수송 부문별 저감 조치와 특별 점검 상시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응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3월 한 달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되는 사업장과 공사장 등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비산먼지 저감용 살수차 운영 지도점검 등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관내 농촌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를 실시하는 동시에 불법소각 단속반을 편성, 위반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재비산먼지 관리를 위해 노면 청소차량과 살수차 운행을 늘려 도로청소를 강화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운행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운행 제한을 실시하는 한편, 조기 폐차, 저감장치 부착, LPG 화물차 구입 지원 등을 도모하고 친환경 차량 구입 지원을 지속한다.

 

아울러 매연측정장비를 이용해 경유차 배출가스를 측정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종료 시간을 익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과 발생 억제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환경부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과 협조해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