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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도내 소규모 동 통폐합 지지부진

도내 소규모 동 통폐합 지지부진
 
 


 
 
 


13일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1일 '지방자치단체 조직 개편 지침'을 각 지자체에 내리고 인구가 적거나 면적이 작은 소규모'동'을 인근 소규모'동'과 서로 통폐합 하도록 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불필요하게 파견되는 공무원의 수를 최대한 줄이자"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도는 5월 초부터 인구 2만명 이하, 면적 3㎢이하의 87개동(12개 시.군)을 대상으로 통폐합 작업을 시작했다.


시/군별 통/폐합 대상 동은 안양 16개, 성남 15개, 부천 13개, 수원/광명 각11개, 평택4개, 고양/안산/의정부/하남/동두천 각 3개, 과천 2개 등 모두 87개 동 이다.


하지만 지난 현재까지 통폐합 작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곳은 5개 시.군의 27개동 뿐, 나머지 60개동은 아예 통폐합 계획 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7개동 가운데 종료된 곳은 수원시 행궁동(팔달동/남향동/신안동)과 원천동(구 원천동/이의동 등 5개동 뿐이며 나머지 22개동은 2008~2009년에야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통폐합 후 동 명칭을 정하지 못한 곳도 27개동 가운데 4곳이나 됐고 기존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곳도 15곳 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과 택지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행정 구역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조직 개편 개획은 해당 지자체의 공무원 감축 문제와 직결돼 있어 신속 추진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2008.07.14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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