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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의정부시, 개학 앞두고 고산지구~흥선권역 직행 노선 신설

학생 등하교 접근성 대폭 강화...통행 환승시간 최대 20분 감소

 

개학을 앞두고 원거리로 통학하는 의정부 민락·고산지구 거주 고등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의정부시가 고산지구~흥선권역 직행 노선을 변경 운행한다.

 

28일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지구에서 흥선권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1-7번의 노선운행 구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산지구~의정부역~경기교육청북부청사'에서 '고산지구~의정부역~의공고(의여고)~의고(광동고)'로 변경해 운행한다.

 

민락·고산지구는 거주 학생수에 비해 고등학교가 부족해 흥선권역 소재 고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이 730여 명(전체 학생수의 17.4%)에 달한다. 흥선권역에는 의정부공고, 의정부여고, 의정부고, 광동고, 경민고, 경민비즈니스고 등이 집중해 있다.

 

이로 인해 민락·고산지구 거주 학생들이 학원 통학버스를 이용하거나, 직행 노선이 없어 약 70분의 긴 통행시간을 감내하며 등하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의여고 학생회장이 민락·고산지구 노선버스의 통학 불편 개선을 위한 시장 면담을 요청하는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노선 변경으로 통행 환승시간이 최대 20분 줄고, 등하교 시간대 차내 혼잡도가 분산돼 학생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근 시장은 "개학 시기에 맞춰 학생들이 1-7번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학교를 경유하는 다른 노선도 등하교 시간 배차간격을 조금이나마 단축하고, 향후 통학 순환버스 신설 등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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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