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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일자리 경기둔화로 사라져

일자리 경기둔화로 사라져


 





 


20일 한국은행이 펴낸 '최근고용 부진의 배경와 정책과제'에 따르면 최근 고용 감소 규모의 54%에 달하는 4만9000명정도가 내수 둔화, 건설경기 부진, 기업 채산성 악화 등 경기요인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로 인하 저성장, 고물가 압박이 경기 둔화에 취약한 한계기업을 코너로 몰아세우면서 임시직과 일용직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크게 줄었고, 내수 부진 후폭풍이 건설업과 서비스업 고용에 집중되면서 고용 양극화 현상도 심화된것으로 보였다.


특히 청년층과 고려층 고용시장이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며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가 올해 1분기에 10만7000명 줄었고, 4~5월에도 7만4000명이나 감소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수는 올해 1분기 1만5000명 늘었으나 4~5월에는 1만8000명 감소로 돌아섰다.


반면 상용직 근로자는 같은 기간 43만5000명에서 46만명으로 늘어났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청년층과 30대 인구는 감소한 반면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은 고령층 인구는 빠르게 늘어나 노동 공급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고학력 청년층의 절대 다수가 공무원, 공기업 및 교원, 전문직,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반면 이들의 일자리는 외환위기 이후 크게 줄어드는 노동 수급상의 불일치도 고용 창출 능력을 약화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배성종 한은 조사국 과장은 "신규취업자 증가 수가 작년 28만명에서 올해 19만명으로 대폭 줄고 내년에도 올해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내수 둔화가 고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 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08.07.22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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