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청소년 담배구입 쉬워요
대부분 동네 슈퍼에서 손쉽게 구입
경기도내 중`고교생 7%가량이 흡연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담배구입이 어렵지 않은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25일 지난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여부를 조사한 결과 초교생 흡연학생은 없고, 중학생은 2.6%, 고교생 11.6%가 흡연을 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조사로 도내 중고생 평균 흡연률은 7%로 나타났으나, 학교별 자체적 조사방식으로 특성상 학생들의 실제 흡연율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흡연학생 중 55.4%가 "담배사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응답해 청소년 담배판매 규제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흡연학생 중 64.6% 학생은 동내 슈퍼에서 손쉽게 담배를 구입한다고 했으며, 26.9%는 편의점, 1.4%는 자동판매기에서 구입한다고 밝혔다.
담배를 피우는 장소로는 주택가 골목이 가장 많았고, PC방, 공공 놀이터,집 등 순위였다.
2008.08.26
노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