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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국·공립어린이집 추가 건립, 부지 확보 어려워

= 관내 10개 국·공립어린이집 정원 총 527명에 불과, 추가 건립 시급



 



  민간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육환경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는 의정부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정원에 비해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을 이용하려는 주민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관내 1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정원이 총 527명에 불과해 일부 지역주민들은 이마저도 이용하기 힘든 상황이다.


  19일 의정부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사립 어린이집에 비해 국·공립 어린이집은 보육환경 및 보육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우수하고 이용가격 또한 사립 어린이집에 비해 저렴해 이를 이용하려는 주민들이 폭주하고 있다.


  시민들은 부족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과 일부 민간 보육시설의 허술한 지도·감독으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들을 예로 들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더 많이 확충해줄 것을 시에 요구했다.


  금오동에 거주하는 최모(31·여)씨는 “몇 달전 신문에서 민간 보육시설의 부주의로 인한 불미스러운 기사를 봤다”며 “맞벌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민간 보육시설에 맡기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 금오동은 국·공립 어린이집이 없다”고 말했다.


  신곡동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36·여)씨도 “지금 같은 불경기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의정부시가 더 확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정부시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추가 건립과 관련해 부지 선정 및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어린이집 건립에 있어 사유지의 가격이 높아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구상하고 있고 지역별 분산 설립을 통해 서비스를 못 받는 지역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8-10-20


고태현,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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