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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연천교육청 연천 통합캠프 실시



 경기도연천교육청은 지난달 24일 포천 평강 식물원에서 장애학생 38명과 비장애 학생 31명, 교사와 학부모 등 총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캠프를 실시했다.


 연천관내에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는 초등학교 6교, 중학교 3교, 고교 1교이며 이번 캠프에는 희망하는 장애학생과 희망하는 비장애학생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참가했고, 학부모 도우미까지 '장애, 비장애 차별없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했다.


 장애ㆍ비장애 학생들은 함께 손을 잡고 식물관찰 및 식물원 관람, 손수건 물들이기, 솔방울 거북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안 서로 마음을 열고 가까워졌다.


 식물관찰을 하면서 고나영(연천초 5학년) 학생은 “조금 더 평평한 길로 천천히 다닐까?” 라며, 휠체어를 탄 권범준군을 배려하려 애썼다.


 특히 만들기 활동에서는 조작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학생을 비장애 학생이 쉽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서 서먹했던 친구사이가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학생들은 하루 캠프 활동 내내 같이 다니면서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웠으며 비장애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 활동을 마친 후 통합캠프 참가 소감을 이야기하면서 김진아(군남중) 학생은 “좁고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아름다운 꽃과 단풍이 있는 식물원에서 친구와 하루를 함께 보내니 너무 즐거웠다.


 손수건을 함께 만들면서 내가 친구를 도울 수 있어서 참 기뻤다. 앞으로는 장애 친구를 더 많이 도와주고 졸업하는 날까지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하는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라고 하였다.


이번 통합캠프를 통하여 일반학생에게는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고, 장애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2008.11.03


신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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