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 2동 통장 해촉에 대한 진실은?



= ‘억울하다’ vs ‘해당되어 해촉’


 


  의정부2동 주민자치센터(동장 박수열)가 지난 10월 29통 통장 김모(50·여)씨를 해촉한 이후 김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박동장의 자질을 거론하고 있어 주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김모씨와 의정부2동 주민자치센터의 말을 따르면, 지난 2006년, 2007년 의정부2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김모씨는 2008년 10월말에 통장들의 단합을 위해 한다는 이유로 동장의 직권으로 해촉을 당했다.


  이에 김씨는 박동장을 상대로 지난 4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직권남용’으로 검찰에 고소 하는등, 의정부시청과 경기도 제2청사 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호소하고 있다.


  김씨는 “의정부시 자치법규 통,반장 해촉 제5조 2의 제6호에 의거한다는데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자신의 잘못을 감싸기 위해 무고한 시민을 범죄자로 내몰고 누명을 씌워 여론몰이 식으로 행정을 이끌려는 동장에게 더 이상은 자비를 배풀수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의정부시 자치법규 통,반장 해촉 제5조 2의 제6호는 ‘기타 통장의 품위손상 등으로 인하여 동장이 부적합하다고 인정될 경우’ 동장은 해촉할 수 있다.


  이어 “오히려 통장 연합회 선거 당시 직·간접적으로 개입을 하는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며 “동장이 부정적인 행위로 인해 통장연합회의 질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2동 박수열 동장은 “통장연합회는 법에서 정한 단체가 아닌 통장들의 친목단체일뿐, 직·간접적으로 개입도 않했지만, 설상 개입을 했더라도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다” 며 “상대가 문제를 삼고 있는 조항을 보면, '품위손상 등‘에서 동장이 부적합하다는 내용이 인정이 되어 직권으로 해촉을 한것일 뿐, 이 또한 행정적인 면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의 아집으로 인해 이런 결과가 나와 매우 유감스럽지만, 본인 또한 잘못한 점이 없기에 경찰측의 사건 조사의뢰가 오면 당당히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12-16


이영성 기자 lys@ujb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더보기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용규)는 지난 20일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재한이민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행사가 전국 출입국관서별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회통합위원회 회원, 지역사회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 장독대 마을을 찾아 '장(醬) 담그기', '쌀떡 만들기', '전통놀이(투호,제기차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민자 네트워크 동위안(중국, 귀화자) 부회장은"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우리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는 다른 외국인들도 이런 문화체험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소장은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 자체 행사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많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