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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학교 주변 길거리 음식 당과 나트륨 함량높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가 의정부 등 경기북부지역의 어린이들이 즐겨 섭취하는 학교 주변 길거리 음식에 대하여 영양성분 등에 대하여 검사한 결과 당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道)가 의정부시, 양주시 초등학교 및 중학교 앞에서 유통되고 있는 떡볶이, 튀김류, 햄버거 등 20건의 표본 수거해 당, 나트륨 함량 및 기름의 산패도를 알아보는 산가, 타르색소 등을 검사한 결과 당 함량은 0~9.5%, 나트륨 함량은 0.11~0.46%, 산가는 0.55~2.46로 나타났으며, 인공색소인 타르색소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어린이 비만과 고혈압․당뇨 등 성인병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성분인 당과 나트륨의 함유율을 조사한 결과 당이 가장 높게 검출된 간식류는 고구마를 튀겨 물엿 등을 입힌 ‘맛탕’이었으며, ‘와플’, ‘치즈말이튀김’ 순으로 당 함량이 높게 나왔다. 또한 나트륨은 ‘돼지고기꼬치튀김’, ‘치즈말이튀김’에서 0.46, 0.44%로 높게 검출되었다.


  2007년 식약청 자료에 의하면 쌀밥 및 잡곡밥류는 당 0.3%, 나트륨 0.01%, 빵은 당 6.9%, 나트륨 0.31%, 김치는 당 5.7%, 나트륨 0.69%를 함유하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 길거리 음식 검사결과 당과 나트륨 함량이 아주 높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어린이들이 자주 먹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과잉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설탕이나 물엿 등 단맛을 내는 재료와 염분의 사용을 가급적 줄여야 하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계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8-12-17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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