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미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돼지 내장 가공품 알면서도..



 





 


 수입 금지된 중국산 돼지 내장 가공품이 미국산으로 둔갑해 국내에 들어와 소시지 재료로 쓰인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산 돼지 내장가공품으로 햄을 만든 것으로 알려진 국내 대형 식품업체들이 사전에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수입을 계속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수입 금지품목인 사실을 알면서도 중국산 돼지 내장가공품을 수입한 혐의(축산물가공처리법위반 등)로 축산물 수입업체 A사 대표 남모(46) 씨를 구속했으며, 이들이 수입한 제품이 대형 햄 제조업체 L사와 M사 등 8개 업체에 공급됐다고 발표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햄과 소시지 제품은 돼지고기에서 추출해서 인공적으로 만든 식용 콜라겐 소시지 껍질(케이싱)로 만들지만, 일부 제품은 실제 돼지내장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산 돼지내장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전량 외국에서 수입해서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사정 때문에 업체들은 이번에 적발된 수입제품이 검역을 통관한 제품인 데다 미국산 수입필증이 붙어 있어 아무 의심없이 햄 제조에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관련 업체들 역시 문제가 된 돼지 내장 가공품은 중국산이 아닌 미국산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업체는 해당 직원들이 회사에 정확하게보고하지 않은 채 휴가를 내고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2008.12.26

노경민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