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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신곡동 청룡마을 일대 번지수 찾기 힘들어

과거 전입신고 시 대조작업 안한 탓, 자연취락지구에서 같은 현상 발생해


 


신곡동 432번지 청룡마을 일대는 옆집과 옆집의 지번이 상이하게 틀린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432-33번지 주택 옆에는 432-73번지 주택이 있어 432-5·60번대 번지를 찾으려면 일대를 헤매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의정부시 일부 지역이 구획정리가 제대로 안되어 번지수만으로 위치 파악이 안 되는 등 각종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



신곡동 400번 대를 담당하는 집배원 김 모 씨는 “이상하게 400번지 일대가 번지수 찾기가 힘들다”며 “한집 건너 지번이 바뀌니 오래된 집배원도 헤매긴 매한가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지번 방식의 주소 제도는 인근번지를 분할하다 중간에 새로운 번지를 부여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으로 드러나 혼란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과거 전입신고 시 대조작업을 안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하며 “뺏벌 과 같이 자연취락지구 나 구획정리가 안 된 지역들이 이런 상황으로 앞으로 재개발이나, 구획정리 등으로 지번정정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제로 번지수를 잘못 찾은 우편물 또한 계속 발생 하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따르는 피해도 배제할 수 없어 빠른 대책과 해결이 요구된다.



2009-01-29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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