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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올해부터 장마예보 안한다.



 


 여름철 장마예보가 4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이나, 농어민에게 중요한 자료로 여름철 장마예보 쓰였지만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장마전선의 형성과 소멸 후에도 강한 비가 예측되지 않게 내렸고, 한반도 여름철 강수 특성 변화로 '장마를 예측 한다는게 무의미' 하다고 기상청이 판단한 것이라고 한다.


 90년대 이전에는 8월경이면 장마가 끝났지만 현재는 장마가 끝나는 8월이 지나도 비가 자주내리고, 강수량도 증가하고 있고 온난화현상이 우리나라의 '장마' 에도 영향을 주어서 '장마철' 이라고 따로 구분짓는 것은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여름 잦은 날씨 오보로 시달렸던 기상청이 은근슬쩍 책임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승배 기상청 통보관은 “지금 장마예보는 ‘12월에 눈이 온다’는 식의 하나마나한 예보로 그 의미가 급속히 퇴색했다”며 “흔히 생각하는 장마 때 내내 비가 오고 장마가 끝나면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현상 자체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북태평양기단과 오호츠크해기단의 충돌로 생기는 비구름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닌데도 잇달아 예보가 빗나가자 책임을 피하려는것 아니냐는 지적도 만만찮다.


2009.06.11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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