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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신권 5만원권 문제점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5일 만원권 지폐의 위조 방지 부분의 은색띠가 벌어지는 현상에 관한 논란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제없다고 적극 해명했다.


 조폐공사는 종이가 벌어진 화폐와 정상화폐 등 모두 500장 CD, ATM기에 넣고 위폐식별 및 입출금 시험을 5회 반복해 실시한 결과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5만원권 입체형 부분노출은선 끝부분의 앞뒷면 벌어짐 현상은 은행권 제조공정상의 오류가 아니며 은선을 은행권 용지 사이에 끼우는 공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훼손할 경우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위조방지를 위한 장치이지만 걱정스러운 것은 이같은 상황이 과대하게 부풀려져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화폐를 훼손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3월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됐던 1차 사전 테스트에서 시험에 참가한 일부 기기업체가 은선과 관련해 걸림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문제제기를 했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벌어진 종이 틈으로 딱딱한 이물질 등이 삽입됐을 경우 기기에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추가 정밀 시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택시 기사, 영세상인 등은 몇천원짜리 물건을 사거나 요금을 내고 5만원을 내미는 고객들을 위해 많은 잔돈을 갖고 있어야 하기에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끝으로 한은은 "국민들이 호기심으로 오만원권의 첨단 위조방지장치인 입체형 부분노출은선의 끝부분을 고의로 훼손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09.07.0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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