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포천교육청 자투리 공간 전시장으로 활용

 

 포천교육청 자투리 공간 전시장으로 활용






  "다른 학교 친구들이 이렇게 잘 하는구나 새삼 알게되고 딱딱하게만 생각됐던 교육청도친근하게 느껴져요"    경기도 포천교육청이 계단과 복도, 벽면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각급 학교의 교육 성과물을 상설 전시하면서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포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미술품과 과제물, 각종 대회 수상작품, 교육 연구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처음엔 계단 등 일부 공간만 사용했지만 전시를 희망하는 학교가  15개  학교로 늘면서 활용할 수있는 모든 곳에 작품을 진열하고 있다.


 학교별 전시기간은 한 달이며, 매월 1∼2일 신청한 학교 학생들이 직접 나와 작품을 전시하고 말일께는 다른 학교에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시물을 가져간다.


 교육청은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쉴 수 있도록 2층 복도 전시공간 한쪽에  휴게실을 마련하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까지갖춰놨다.


 교육청 상설 전시관은 교육청을 방문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다른  학교의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있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또 전학 등을 위해교육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교육청도 굳이 장학 지도를 나가지 않고도 각급 학교의 우수 교육사례를 쉽게 알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포천초교 서나영(32.여) 교사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다른 선생님의 연구자료도 같이 볼 수 있어 배우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청사 자투리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김희양(52.여)  장학사는 "다양한 형태의 질 높은 교육 성과물과 우수학교를 홍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작품을 전시하는 학교나 방문하는 학생 모두 반응이 좋아 좀 더 효율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순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수료식 개최
의정부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 '한국어교육' 1학기 수료식이 25일 개최됐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실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기초·초급·중급·고급)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이해와 실용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 학기 동안 성실히 참여한 학습자들에게 개근상과 성적우수상이 수여되었고, 교육생 대표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열정을 다해 수업을 이끈 한국어 강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이 전달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수료생들은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생활문화도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가족들과 한국어로도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2학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성범 센터장은 "한 학기 동안 꾸준히 학습에 임해준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의 학습 수요에 맞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은 기초, 초급, 중급, 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