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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킨텍스' 도.시의원 4명 공짜 해외여행 시켜 줘



 킨텍스(KINTEX)가 업무추진비로 선물을 구입해 경기도 고위 공무원, 중앙부처 공무원, 국회의원 등 수십명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나 조사 중인 가운데 킨텍스가 도의원, 시의원에게 공짜 해외여행을 시켜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4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소속 의원 2명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킨텍스 본부장, 팀장 등 8명과 함께 미국 시카고, 마이애미 등 3개 지역을 해외전시장 시찰 명목으로 다녀왔다.


 하지만 킨텍스가 도의원 2명과 고양시의원 2명의 경비 모두 900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조사를 벌인데 이어 도의회로부 ‘2008년 의원 국외출장’ 자료를 제출받는 등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킨텍스 측은 전시장 벤치마킹 목적으로 다녀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일정을 확인한 결과 10월 27일 미시간 호수 유람선 승선, 29일 디즈니월드, 유니버설스튜디오 관광, 30일 플레이스거리 관광, 31일 킹목사 역사지구 탐방 등으로 사실상 관광성 여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찰단에 참여한 A도의원은 “공짜여행 관련 조사를 받았으나 공심위 절차를 거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2009.10.16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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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