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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방치됐던 폐석산 문화예술 공간으로



 


 포천시는 155억여원을 투입해 신북면 기지리 9만 9000㎡ 규모의 폐석산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만들어져 2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포천아트밸리는 병풍처럼 둘러싸인 절벽과 채석과정에서 만들어진 인공호수가 어우러져 비경을 연출하고 그랜드 캐년의 깎아지른 듯이 아찔한 높이 70m의 거대한 암벽과 20m 수심의 속이 비칠 정도로 청정한 옥색의 1급수가 조화된 환상적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부의 예술창작벨트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04년부터 부지를 매입해 길이 1.32km, 너비 10m의 진입로를 개설하고 연면적 2천184㎡ 규모의 건물을 건축, 전시관 등 예술창작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트밸리 소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장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서장원 시장, 주민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하며 제막식과 돌문화 전시장 관람, 모노레일 시승, 콘서트 등이 열린다.


 앞으로 조각 심포지엄, 미술전, 인디밴드 공연 등 포천시가 아트밸리 운용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는 신규 콘텐츠들의 운영이 본격화되면 지역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자연을 통한 문화 향유와 심신의 치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9.10.2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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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