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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성 양해각서 체결

  • 등록 2010.11.22 18:13:20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성 양해각서 체결


2013년 개교 목표…반환 공여지 첫 개발





동두천시는 경기도와 함께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반환공여구역인 캠프 님블에 2013년 개교목표로 25,000㎡ 규모의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오세창 시장을 비롯하여 구정환 침례신학대학교 이사장, 도한호 침례신학대학교 총장은 22일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를 2012년까지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성수 국회의원과 침례신학대학교 이사진, 교수진, 임직원 등 35명이 참석했다.


또한,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가 조성되는 캠프 님블이 있는 상패동과 인근의 보산동 주민 등 일반시민 100여명이 체결식장에 참여하여 동두천의 반환공여지 개발 첫 사례의 역사적인 현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해각서 체결 식에서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은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가 조성될 캠프 님블은 2007년에 반환된 미군기지로서 우리시의 첫 번째 반환공여지 개발이라는 의의가 있으며 미군기지와 함께 했던 영광과 상처의 지난 과거를 떨쳐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다” 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동두천은 토지, 인구, 경제기반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턱없이 부족한 자원의 한계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우리에게는 동두천을 산업·교육·관광을 고르게 발전시켜 새롭고 젊은 도시로 탈바꿈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이 있으며 9만 5천여 시민들의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시민 총궐기대회에서 보여준 열정과 진정성으로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 캠퍼스 유치는 지난 9월 30일에 대학교 이사장과 총장의 캠프 님블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16일 교직원, 10월 21일 이사진, 11월 16일 기독교한국침례회 역대 총회장단의 연이은 방문 등 신속히 진행되어 매우 이례적으로 불과 2개월 만에 양해각서 체결을 하게 되었다.


동두천캠퍼스는 25,000㎡에 2013년도 개교를 목표로 우선 1학부.1대학원 정원 380명 규모이며 2017년까지 4학부 7전공(대학원 포함) 1,300명으로 정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평생교육원을 통해 각종 어학 교육 프로그램 개설, 동두천의 지역 특성에 부합한 다문화 가족 대상 한국어 학당 개설, 교양 및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 개설, 직업 선택 및 전업 등에 필수적인 전문 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 개설 등 지역주민 밀착형 학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원어민 영어과 교수 등이 전담하는 영어 오픈 클래스를 열고 청소년들을 위한 철학, 윤리학, 음악 전공 교수 등이 전담하는 소양 교실을 열어 지역 학생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구정환 이사장은 "동두천 캠퍼스를 친환경 녹색캠퍼스를 지향하고 외국어만으로 캠퍼스 생활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숙사 등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갖춘「글로벌 캠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침례신학대학교는 57년 역사를 가진 대학교 및 대학원 대학으로 침례교구 통합과정의 인재육성 교육기관으로서, 총 정원이 2,500여명인 국내 유일의 침례교단 교육기관이자 아시아 최대 침례신학대학이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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