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뉴타운 대상지구 일부주민 공청회 취소 요구 집회

  • 등록 2010.11.30 11:14:55


 뉴타운 대상지구 일부주민 공청회 취소 요구 집회


행복로에서 집회 후 시청으로 행진…시청입구서 경찰과 몸싸움도 발생해


 


의정부시 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목영대, 이하 대책위)는 29일 오후 2시 의정부 행복로에서 뉴타운 지구 주민 약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가능.금의 뉴타운 계획’ 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의정부시는 2020년까지 의정부2동, 가능1.2.3동 132만6천299㎡에 가능뉴타운을, 금오동과 의정부1동 101만241㎡에 금의뉴타운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책위는 의정부시의 사업처리 방침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히며 반대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거쳐 이번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23%의 주민여론 중에서 일부 찬성응답을 근거로 뉴타운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잘 못된 일”이라며 “이러한 조사는 계획안에서 샘플조사가 아닌 전수조사라고 했기 때문에 전체 토지 등 소유주들의 찬성율이 중요하지만, 의정부시는 23%중 일부 찬성 응답율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주민들을 속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발이익은 환상이며, 외부여건 변화에 의해 분양이 안되거나 건축비등 사업비 증가 시 개발이익은 순식간에 손실로 바뀐다”며 “이는 모두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고 말했다.


또한 대책위는 외부지역 재개발 단체 인사 발언을 통해 이번 가능.금의 뉴타운 사업에 대한 부당성과 입주자들의 대한 피해 예상, 오는 12월 1, 2일에 있을 공청회 취소 결의를 시민들에게 주문했다.


행복로에서 집회를 마친 대책위와 시민들은 시청 앞까지 행진 후 시청 현관에서 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던 중 일부 시민들이 시청진입을 시도 해 이를 막는 경찰들과 몸싸움이 발생해 고령층이 많은 입주자들의 부상이 염려되던 상황도 일어났다.


이에 시청측은 관계공무원이 직접 대책위측이 서명한 반대 서명부를 접수. 시측에서 답변을 해주기로 약속했으며, 대책위는 다시한번 공청회 반대와 뉴타운 취소를 요구하고 해산했다.


한편 12월 1일과 2일 오전 10시에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금의지구와 가능지구의 공청회가 각각 예정되어 있어, 이를 저지하려는 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와의 마찰이 불가피 가운데 공청회 진행여부에 해당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성 기자


 


 


【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 집회 이모저모】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