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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뉴타운 대상지구 일부주민 공청회 취소 요구 집회

  • 등록 2010.11.30 11:14:55


 뉴타운 대상지구 일부주민 공청회 취소 요구 집회


행복로에서 집회 후 시청으로 행진…시청입구서 경찰과 몸싸움도 발생해


 


의정부시 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목영대, 이하 대책위)는 29일 오후 2시 의정부 행복로에서 뉴타운 지구 주민 약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가능.금의 뉴타운 계획’ 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의정부시는 2020년까지 의정부2동, 가능1.2.3동 132만6천299㎡에 가능뉴타운을, 금오동과 의정부1동 101만241㎡에 금의뉴타운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책위는 의정부시의 사업처리 방침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히며 반대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거쳐 이번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23%의 주민여론 중에서 일부 찬성응답을 근거로 뉴타운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잘 못된 일”이라며 “이러한 조사는 계획안에서 샘플조사가 아닌 전수조사라고 했기 때문에 전체 토지 등 소유주들의 찬성율이 중요하지만, 의정부시는 23%중 일부 찬성 응답율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주민들을 속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발이익은 환상이며, 외부여건 변화에 의해 분양이 안되거나 건축비등 사업비 증가 시 개발이익은 순식간에 손실로 바뀐다”며 “이는 모두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고 말했다.


또한 대책위는 외부지역 재개발 단체 인사 발언을 통해 이번 가능.금의 뉴타운 사업에 대한 부당성과 입주자들의 대한 피해 예상, 오는 12월 1, 2일에 있을 공청회 취소 결의를 시민들에게 주문했다.


행복로에서 집회를 마친 대책위와 시민들은 시청 앞까지 행진 후 시청 현관에서 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던 중 일부 시민들이 시청진입을 시도 해 이를 막는 경찰들과 몸싸움이 발생해 고령층이 많은 입주자들의 부상이 염려되던 상황도 일어났다.


이에 시청측은 관계공무원이 직접 대책위측이 서명한 반대 서명부를 접수. 시측에서 답변을 해주기로 약속했으며, 대책위는 다시한번 공청회 반대와 뉴타운 취소를 요구하고 해산했다.


한편 12월 1일과 2일 오전 10시에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금의지구와 가능지구의 공청회가 각각 예정되어 있어, 이를 저지하려는 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와의 마찰이 불가피 가운데 공청회 진행여부에 해당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성 기자


 


 


【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 집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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