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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신세계는 의정부 민자역사 공사를 당장 중단하라!

  • 등록 2010.12.09 13:09:06


신세계는 의정부 민자역사 공사를 당장 중단하라!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시민연대, 의정부역 앞에서 기자회견


동‧서부 지하보도상가 연결 및 대합실‧승강장 잇는 지하보도, 광장 신설 요구


 


의정부역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시민연대(대표 이진선)가 8일 오후 2시경 의정부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세계와 의정부시, 철도공사 측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민연대 이진선 대표는 “일방으로만 통행하는 다른 역과 달리 양방향으로 왕래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의정부역사는 당연히 지하에서 동‧서부 지하보도상가를 연결하고 대합실과 승강장을 바로 잇는 지하보도와 광장을 신설해야 한다”고 말한 후 “그런데 백화점 이용객을 위주로 만들어지는 민자역사의 설계도를 보며 기대에 부풀었던 우리 44만 의정부시민들은 기뻐하기는커녕 서글픔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분개했다.


시민연대 측은 신세계가 민자역사의 출입로를 지하상가와 보행로를 연결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에 이들은 다른 수도권 역의 동영상 자료를 비교해 보이면서 현재 건설되고 있는 의정부민자역사는 매우 불편하게 건설되고 있는 함량미달의 불량건축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시민연대 측은 “이러한 잘못을 시정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안들을 제기했으나 신세계는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기만적인 방법으로 계속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의정부민자역사는 한번 완공되면 50년 이상 가는 아주 중요한 건축물로 이는 앞으로 우리가 이용하고 우리 후세들이 이용하는 공공건물로 지금 바로잡지 못하면 우리들은 후세들에게 찬사는커녕 욕만 먹는 바보선배들이 될 것이다”며 통탄했다.


덧붙여 의정부시에 대해 “시는 백화점을 위해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도 지하보도를 신설하지 못한 책임이 있음으로 이에 대해 사과하고 특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성토했다.


또한 이진선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함량미달 민자역사를 제대로 만들기 위한 4자 공개토론회’를 최단시간 내에 개최할 것을 요구한다”며 신세계와 철도공사, 의정부시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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