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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상도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신년사

  • 등록 2011.01.04 14:59:30

 존경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또 다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면 항상 소원 성취하라는 덕담과 함께 희망과 기대를 말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고단한 세상이라도 희망과 기대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무렵이면 생각나는 ‘우동 한 그릇’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본의 어느 마을에 우동집이 있었습니다. 섣달 그믐날 장사를 마치고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허름한 옷차림의 아주머니가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들어와서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합니다. 세 사람이 우동 한 그릇을 시키는 것이 미안해서 일부러 문 닫을 시간에 맞춰 식당에 온 것입니다. 우동집 주인은 그 사람들이 돈이 부족해서 우동을 한 그릇만 시킨다는 것을 눈치 채고 넉넉한 양의 우동 한 그릇을 줍니다. 그렇게 세 모자는 매년 마지막 날 우동집에 옵니다. 우동집 주인은 세모자를 위해 섣달 그믐날이면 아예 식탁 하나는 다른 손님을 받지 않은 채 예약석이라는 팻말을 붙여놓고 세 모자를 기다립니다. 우동 값이 올라도 세 모자에게는 가격표를 고쳐놓고 처음 가격의 돈만 받습니다. 어느 해에는 세 모자가 우동 두 그릇을 시킵니다. 알고 보니 남편이 사고를 내고 사망을 하는 바람에 큰 빚을 졌었는데, 그 해에야 비로소 그 빚을 모두 갚았던 것입니다. 우동집 주인은 우동 세 그릇 분량을 두 그릇으로 나누어 가져다줍니다. 그 후 몇 년 동안 세 모자가 우동집에 나타나지 않아 우동집 주인뿐만 아니라 그 동네 사람들이 모두 궁금해 하고 있었습니다. 몇 년 후 세 모자가 깔끔한 옷차림을 하고 우동집에 찾아와 우동 세 그릇을 주문합니다. 그 동안 세 모자는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큰 아들은 의사가 되고 작은 아들은 은행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 모자는 우동집 주인과 동네 사람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씨와 격려 덕분에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 성공했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하고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축하해 줍니다.


저는 새해에는 우리 의정부와 대한민국이 이러한 세상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을 위해 베푸는 사회, 건강한 사람이 불편한 사람을 보살피는 사회,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진심으로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는 사회, 어렵고 힘든 사람들도 좌절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사는 사회, 아무리 힘든 처지에 있더라도 근면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하는 사회,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반드시 그 대가를 받는 사회, 도움을 받으면 보답하는 사회, 남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함께 기뻐하는 사회.


이러한 사회가 되어야 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가 되어야 의정부시민이 진정한 행복도시, 희망도시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우리 의정부에 전철 7호선 연장, 광역고속철도 사업 착공, 금의•가능지구 뉴타운사업 등 많은 현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종 사업에 대해서 찬성하는 분도 있고 반대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정부 발전을 위한 사업이 갈등과 분란을 일으켜서는 안됩니다. 대화와 타협, 소통을 통해서 슬기롭게 문제를 헤쳐 나아가야 진정한 의정부 발전이 이루어집니다.


우리 모두가 의정부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1.


한나라당 의정부시 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김 상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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