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 국가유공자 기능직 채용 저조

  • 등록 2011.01.07 15:45:16


의정부시, 국가유공자 기능직 채용 저조


기능직공무원 173명중 단 3명만 채용돼


의정부시가 법에 규정된 국가유공자의 기능직 공무원 채용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지난 1984년 8월 2일자로 제정되었으며, 법률 제30조에서는 ‘취업지원 실시기관’을 명시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채용을 법제화 했다.


특히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기능직 공무원 채용 시 의무적으로 기능직공무원 정원 대비 10% 이상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채용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시의 경우 기능직공무원 173명으로 채용기준인 17명중 단3명(17.3%)만이 채용돼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의정부 소재 국가유공자 채용대상기업의 인사담당자는 “보훈지청은 해당기업에는 국가유공자의 채용을 강압적으로 주문하고 있으며, 이를 준수치 않을 경우 과태료까지도 부과하고 있다”며 “정작 관계법령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할 지자체가 국가유공자들의 채용을 외면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행태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 보훈지청 관계자는 “지자체가 국가유공자나 유가족에 대한 채용을 하지 않는다하여 보훈지청이 이를 제재할 권한이 없다”며 “그러나 지속적으로 각 지자체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채용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현재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가 4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관계공무원은 이와 관련해 “국가유공자 기능직 채용은 시 전체 기능직 공무원의 정원대비, 채용토록 되어 있으나, 현재 결원이 생기지 않아 채용비율이 낮은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김동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