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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양주시보건소, 구제역 외상 스트레스 전수조사

  • 등록 2011.01.14 14:15:09

양주시보건소, 구제역 외상 스트레스 전수조사


 


양주시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제역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D)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15일 양주지역 구제역 발생과 관련하여 사건(살처분) 당시의 기억, 공포감, 절망감 등으로 인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불안장애 등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을 조사하여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조사는 1차로 피해주민 및 살 처분 참여자 PTSD 전수조사를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2차 전문상담인 전문과의사, 정신전문요원 상담 및 사례관리를 정신보건센터에서 추진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3차 전문진료(의료기관)인 의정부의료원과 진료 연계하여 진료를 받게 할 예정이다.


정신건강 상담 및 사례관리 접수창구는 1월3일부터 종료 시까지로 접수는 보건소 및 정신보건센터에 설치 정신전문가 상담 및 치료연계 사업을 펼치게 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선별검사지를 살펴보면 ▲밤에 잠을 설쳤다, ▲다른일로 인해 그때 일이 생각났다, ▲갑자기 그 때 장면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내가 매우 조심하며 경계하고 있다고 느꼈다, ▲그 일에 대해 말하지 않으려고 했다 등 총 22가지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시 보건소에서는 이번 스트레스 장애(POSD) 전수조사를 통해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농가주민 및 살 처분 참여자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대처방안을 통해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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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