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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개 연쇄도살 관련, 학생측 동물단체 고소

개 연쇄도살 관련, 학생측 동물단체 고소


양주지역에서 고교생들이 개를 연쇄 도살했다는 주장에 대해 해당 학부모들이 이 글을 인터넷에 유포한 한 동물보호단체를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고교생의 학부모들은 고소장에서 "동물사랑실천협회가 명확한 증거 없이 아이들이 개 18마리를 잔인하게 도살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려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단체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양주시 소재 모 고등학교 2학년 학생 7명이 개 18마리를 잇따라 도살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목격자에게 100만원을 사례하겠다는 글을 게시판과 팝업창에 올렸다.


이 글은 인터넷을 타고 순식간에 퍼졌으며, 유명 언론과 인터넷 게시판에 공방이 엇갈리는 내용이 나와 한때 뜨거운 이슈로 지목되기도 했다.


양주경찰은 지난달 30일 오전 1시께 양주시내에서 A씨의 개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사라졌고 당시 현장에 있던 고교생 7명이 있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를 벌였다.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줄에 묶여 있던 개가 불쌍해 풀어주며 놀았는데 개가 도망갔다"고 혐의를 부인했으며, 경찰은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도살 장면이 없는 등 증거가 명확하지 않아 우선 개 줄을 끊은 혐의로 학생 2명을 입건한 뒤 조사중이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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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