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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동두천 구제역 농민들…보상금 지연으로 고통받아

  • 등록 2011.01.19 12:02:22


동두천 구제역 농민들…보상금 지연으로 고통받아


주민들 빚 독촉에 생활고까지 시달려


동두천에 몰아친 구제역으로 피해입은 농민들이 보상금지연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빠른 대책이 요구된다.


19일 동두천시 농민들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에 첫 발견된 동두천 구제역은 17일 현재 54농가중 30농가가 발생해 이중 90.6% (19,365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그러나 이들 농가에 살처분 보상금 또는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금 등이 전혀 지급되지 않아 금융기관 및 사료 공급업자로부터 대출금 상환 독촉에 시달리며 생계걱정까지 더해 참지못할 고통속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농민들은 시청에 전화해 항의를 했지만, 정작 시청측은 ‘살처분 완료가 안되고 취합이 안되었다’는 이유를 들어 지급을 늦추고 있어 시의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동시 다발적 구제역 발생으로 피해 가축수의 파악이 안돼 취합이 늦었다”며 “이달중으로 보상금이 지금되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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