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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진성복 도의원 구속, 기독교협동조합 인출사태 '휴업'



진성복 도의원 구속, 기독교협동조합 인출사태 '휴업'


진성복 경기도의원이 구속된 이후 진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던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이 대규모 인출사태를 맞아 임시 휴업했다.


조합에 따르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15~18일 8억원의 예금이 인출됐고, 19일에는 17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인출액이 23억~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평균 5000만원이 인출되던 것과 비교하면 수 십배에 달하는 액수로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진 의원 구속 하루 뒤인 지난 19일 조합 예금 창구에는 돈을 찾아가려는 조합원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예금인출이 중단된 3시부터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조합원들의 대규모 인출 사태는 진 의원의 배임 및 횡령액이 수십억원에 달해 도산될 것이란 우려감이 팽배해진데 따른 것이다.


협동조합은 예금 인출사태가 계속되면서 지난 20일부터 24일 현재까지 영업점을 임시 휴업했다.


또한 조합은 지난 24일 조합원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어 조합원들의 불안감을 일부 덜어내려 노력했다.


조합 관계자는 “막연한 우려감에 돈을 찾으려는 조합원이 늘면서 임시 휴업상태이며, 예금잔고(유동현금)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은 3000여명의 조합원과 280억원의 자산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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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