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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양주 신도시 건설사들 아파트 공사 기피



양주 신도시 건설사들 아파트 공사 기피


양주 옥정신도시에 올해 첫 민간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지만 토지를 분양받은 건설사들이 공사를 대거 미뤄 얼어붙은 분양시장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4일 양주시에 따르면 옥정지구 공동주택 부지를 산 민간 건설사 11곳 대부분이 착공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부터 건축심의 신청과 주택선설 사업계획 승인서를 접수 받고 있지만 11곳 중 두 곳만 건축심의를 완료했을 뿐 9개 업체는 신청을 미루고 있다.


지금 아파트 공사와 분양을 시작했다가 자칫 대규모 미분양에 발목이 잡히는 경우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공동주택 부지 26필지 중 11필지는 아예 2년째 미분양 상태여서 건설사들의 투자 기피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앞 다퉈 아파트 분양에 나섰으나 지금은 주택 분양이 불투명해 공사와 분양 자체를 미루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옥정 지구는 모두 26개 아파트 부지 가운데 일반건설사 11곳, LH공사가 5곳을 분양 받았으며, 11필지는 미분양 상태다.


반면, 코아셋디이엔씨는 A-15블럭 9만4821㎡에 16개동 1556세대의 아파트 건축심의를 신청해 조건부 가결됐고, 세중개발도 A-11블럭에 2286세대의 아파트 건축심의를 완료했다.


이들 업체는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은 뒤 올해 안에 첫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이들의 분양율이 옥정지구 성패를 가늠할 것으로 전망된다.


옥정지구는 704만6000㎡에 주택 3만6544가구를 지어 인구 10만 명을 수용하는 경기 동북부권의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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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