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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내 미군기지 토양오염 결과 나타나

  • 등록 2011.03.29 10:24:24


의정부내 미군기지 토양오염 결과 나타나


최고 15.7배…레드클라우드가 가장심각


의정부 지녁 5개 미군기지내 토양 및 수질오염 2차 조사결과 TPH(총석유계탄화수소) 수치가 최고 15.7배까지 나타나 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반환기지인 5곳 99개 지점의 토양과 지하수를 조사해 시에 통보했다.


그 결과 캠프 레드클라우드가 TPH 최고농도 7886㎎/㎏(기준치의 15.7배)로, Ni(니켈) 최고농도는 180㎎/㎏(기준치의 1.8배)로 각각 조사돼 가장 오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캠프 카일은 TPH가 최고 7.1배, 오염깊이는 최대 5m까지로 확인됐으며 캠프스탠리는 TPH가 1.15배, Zn 최고농도가 1.41배로 각각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캠프 카일서 검출된 기름의 종류는 경유와 윤활유로 알려졌다.


이에 반하여 캠프 스탠리 사격장과 캠프 잭슨은 2지역(임야·염전·체육용지 등) 적용 기준치를 모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 대해 의정부시는 현재 오염이 완전히 사라진 뒤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며 오염 원인자 비용 부담 원칙에 따라 국방부에 오염을 해결하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차 분석 결과에선 캠프 시어즈, 에세이욘, 라과디아, 홀링워터의 TPH 최고농도가 9723㎎/㎏로 기준치의 19.4배, 오염깊이 8m를 보이기도 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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