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포천시 상징물 '인공폭포' 비위 의혹 수사 및 감사

  • 등록 2011.05.06 09:59:30


포천시 상징물 '인공폭포' 비위 의혹 수사 및 감사


경찰 공사비 부풀리기 등 의혹 수사, 감사원 민원접수 시에 이첩


 


포천시가 시(市)를 홍보할 목적으로 만든 ‘상징조형물’인 인공폭포가 비위 의혹에 휩싸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포천시에 따르면 시(市)는 상징조형물 추진 계획을 마련해 지난해 6월 소흘읍 하송우리 43번 국도변 쌈지 공원에 7억원을 들여 높이 13m의 인공폭포와 잔디광장 등을 갖춘 상징 조형물을 준공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市)는 시의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논란이 된 바 있으며, 공사를 마친 뒤 저질 자재사용, 공사비 부풀리기 등의 의혹이 계속해 제기되면서 경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감사원도 최근 사업과 관련한 민원을 접수받고, 포천시에 조사를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상징 조형물 부지 2647㎡ 가운데 3분의 1에서 절반가량이 43번 국도확포장 사업부지에 편입돼 상징물의 일부가 훼손될 처지에 놓이면서 한치 앞도 못 내다보는 행정으로 예산만 낭비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국도 확장 사업이 예정된 곳에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 부지 일부가 잘려 나가는 상황을 좌초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시(市)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상징조형물의 일부가 편입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관국도 확포장사업을 예측해 인공폭포를 부지 뒤쪽으로 배치해 놓아 훼손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국도관리청이 시행하는 43번 국도 확포장 사업은 소흘읍 이동교리~하송우리 7.86㎞구간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보상비 890억원, 공사비 300억원을 들여 올해 말 공사에 착공, 2016년 완공될 계획이다.


고병호 대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