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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양주 별산대 지원금 내놔...문화재청 지원금 회수



양주 별산대 지원금 내놔...문화재청 지원금 회수


지난 4월 27일 문화재청은 양주시와 사단법인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에 공문을 보내 공개행사 지원금 1천만원을 회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전승자간 내부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공개행사 지원을 보류하기 했으며, 내부갈등이 지속돼 정상공연이 어렵다고 판단, 사전에 지급한 1천만원을 회수하고 정상화될 때까지 지원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국가 중요문화제 2호인 사단법인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은 예능 보유자와 전수조교, 전수자로 자격이 나눠 있으며, 2003년부터 불거진 내부갈등으로 자격 시비가 계속돼왔다.


이와 관련해 사단법인 양주별산대 측은 46년째 내려오는 별산대 정기공연을 막는 것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를 훼손하는 것으로, 오는 5월5일 오후 1시로 예정되어 있는 제46회 정기공연을 유양동 별산대 공연장에서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정기공연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보존회,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 제15호 북청사자놀음보존회, 제18호 동래야류보존회, 제61호 은율탈춤보존회가 초청돼 공연을 펼칠 예정이지만 탈퇴하거나 제명된 회원 및 인근 마을주민들과의 갈등으로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사단법인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이사회 구성 등을 둘러싸고 양주시가 개입해 대립하면서 7개월째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 사태가 어떠한 방향으로 정리될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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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