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관내 중,고교 학생을 5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 1318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희망 학생들과 관내 12개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이뤄지는 것으로 학생들은 각 단체의 특성별로 나뉘어 져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자원봉사를 체험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지난 3일 초빙강사를 통해 자원봉사 의의와 활동체계,봉사활동 방법 등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을 받았다.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각 단체들과 함께 시설청소와 환경정화 활동,도서정리,청소년유해업소 단속,방범순찰과 파출소 견학,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빵만들기,노인과 아기돌보기,빨래하기 등 맡은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별히 14일에는 자원봉사 인증서 전달식에 이어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체험 등을 평가하는 평가회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도 방학기간을 통해 1000여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해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봉사단체의 연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봉사정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