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야외축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공연장, 음악 피크닉, 록 페스티벌 등이 개최돼 많은 사람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그러나 축제에는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필수적으로 동원되는 만큼 축제를 즐기고 난 뒤 소음성 난청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현상인 난청 중 소음, 즉 시끄러운 큰 소리에 의하여 발생하는 난청을 '소음에 의한 난청'이라고 한다. 소음에 의한 난청은 아주 큰 소리에 단시간 노출된 이후 발생하는 음향 외상과 큰 소리에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된 이후에 서서히 발생하는 소음성 난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보통 난청 환자 중 노화성 난청의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난청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소음성 난청의 경우 축제·공연장에서의 대형 스피커 사용 또는 이어폰과 같은 개인용 음향 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젊은 환자에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음향 외상은 총기를 사용하는 군인, 축제·공연장에서의 큰 음악소리에 의한 것이 많고, 소음성 난청은 과거에는 근로현장에서 직업성 소음성 난청으로서 많이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이어폰과 같은 개인용 음향기기에 의한 비직업성 소음성 난청이 점점 늘고 있다. 사람이 소리를 들을 때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이 지난 5월 2일부터 '2023 동행축제'와 연계해 진행한 소상공인 동행 할인프로모션이 예산조기소진으로 23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소상공인 동행 할인프로모션'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의정부전통시장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입점한 모든 점포의 다양한 상품을 4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기존 이용자 뿐만 아니라 신규이용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의정부전통시장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입점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프로모션으로, 의정부전통시장 매출증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는 의정부전통시장 상점들이 입점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10시~오후5시, 공휴일 제외) 운영되며, 의정부시 관내 어디든지 주문 후 2시간 이내로 집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온라인 배송서비스의 편의성을 갖춘 의정부전통시장은 방문이 어렵거나, 온라인이 익숙한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어 소상공인의 매출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동행 할인프로모션이 지
의정부시 공무원들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고산지구로 진입 시 발생했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고산지구는 의정부시 고산동과 산곡동 일원에 위치한 면적 130만㎡, 9708세대(2만5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지난 2020년 1월 638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5월 현재 76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이로 인해 고산지구로 향하는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 일부 시간대에 교통체증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주요 도로인 송산로에서 고산지구를 관통하는 문충로로 좌회전를 하기 위한 진입 대기 차량이 좌회전 차선을 넘어 직진 차선까지 침범하는 등 정체로 인한 불편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 우려도 제기돼 왔다. 여기에 5월 중 2400여 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향후 심각한 교통문제가 예상됐다. 이에 시는 경찰서와 머리를 맞대고 고산지구 진입 구간 개선에 나섰다. 송산로·문충로 차량 통행량 조사를 바탕으로 신호체계 변경, 상·하행 차선 수 조정 등 다각도의 논의 끝에 도로 폭을 조정(축소)해 차선 수를 늘리자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시는 우선 차로 폭과 교통섬 크기를 축소해 현행 왕복 8차선 도로를 왕복 9차선으로 늘렸다. 늘어난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아침 결식률이 높은 20~30대에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2023 당신은 건강해, 건강-bar!'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0~30대의 아침 결식률 감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5월 3주간 신한대, 경민대,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등 관내 3개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총 850명을 대상으로 5월 3주간 매주 수요일 아침 등교시간에 진행됐다. 아침간편식으로는 샌드위치와 유산균 음료를 제공하고 아침식사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아울러 심뇌혈관질환 예방, 신체활동, 금연, 구강보건, 암 검진, 방역관리 등 다양한 보건소 사업을 안내하는 한편 비타민, 유산균 등의 홍보물품이 담겨있는 건강꾸러미와 건강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건강-bar 캠페인을 통해 아침결식률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시청 별관 도시농업과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도시농업 관계자들과 시민들을 만나 도시농업 체험공간 확대 및 운영 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의정부시는 도시텃밭, 상자텃밭, 학교텃밭, 마음텃밭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시텃밭 분양사업은 2009년부터 진행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시의 대표적 도농사업이다. 자일동 306-3번지(약1만2천㎡, 600구좌) 토지를 온라인으로 신청 받아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씨앗과 모종을 일정 수량 배부하고 사용설명, 재배요령 등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분양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서는 도시농업 관계자와 일반시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텃밭의 총괄적인 관리 구축 △방치된 사유지 및 국공유지를 활용한 공간 확대 △아이들이 참여하는 스쿨팜 활성화 △도시 농업 관련 경연대회 개최 및 시민 참여 독려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의정부로 이사와 분양 받은 텃밭에서 식물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졌다.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주)엔케이이엔지 서옥동 부사장이 23일 열린 '의정부시청소년쉼터 20주년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및 경기도, 의정부시, 십대지기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 및 청소년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특히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을 선정해 수상했다. 엔지니어 출신인 서옥동 부사장은 그동안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은 물론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그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이번 ‘의정부시청소년쉼터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최영희 국회의원의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옥동 부사장은 "크게 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욱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방관리업 뿐만 아니라 기계설비성능점검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엔케이이엔지는 매년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 남성의원의 동료 여성의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자당 소속 여성 지방의원들의 규합을 통한 단체 대응을 경기도당에 요청했다.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고 나선 국민의힘 소속 B,C 부천시의원들은 이날 도의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이인애(고양2)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도훈(비례) 기획부대표를 면담하고, 피해 상황을 설명한 뒤 국민의힘 여성 지방의원들의 규합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곽 대표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부천시의회 구조 속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들이 목소리를 내기에는 다소 열세인 상황 등을 감안, 도의회 차원의 대응 조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최초은 부천시의원은 "여성과 남성의원이 동등하게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데 아직도 기초의회에서는 이 같은 인식이 미흡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가해 의원은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는 핑계를 대며 진정성 있는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부천시의회 A여성의원도 "논란이 커지기 전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해당 의원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3일 '함께하는 첫걸음, 유보통합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 맞춤형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유보통합 정책의 과제와 실천 방안,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문가 의견수렴 등에 노력해 왔다. 지역연계교육 의정부캠퍼스(구 몽실학교)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 정책 전담조직(TF)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정보 제공 및 소통 강화로 도민의 공감대를 높이고자 했다. 또한 유보통합 정책에 관심 있는 도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로 토론회를 중계하고 온라인 질의에 대한 응답 시간을 운영했다. 행사는 임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교육청 노수자 유아교육과장의 유보통합 추진 현황 안내에 이어 박은혜(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유보통합의 제도(교육과정), 인력(자격제도), 관리체계(조직)로 구분해 분야별로 유아교육 전문가, 유치원 원장의 발제에 이어 참석한 교사, 학부모의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정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정책 추진 방향 공유와 함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단체인 의정부명지회(회장 이호직)가 22일 '5월 어린이 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 및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해 '신나고 맛나는 축제'를 개최했다. 6월 개관 예정인 고산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형섭 당협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을)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장, 김현주 부의장, 이계옥 자치행정위원장, 조세일 시의원, 최병선·오석규 도의원 등 지역정치인과 의정부청소년재단 경규관 대표 및 청소년 관련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 '나무들을위한숲지역아동센터' 트리프랜즈댄스동아리팀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칸타빌레챔버오케스트라 연주공연단의 바이올린, 첼로 연주 공연과 나무마술사의 마술공연 등이 펼쳐져 이 자리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에는 (주)스시히로미 스시노칸도 회전초밥전문기업의 셰프들이 즉석에서 만든 초밥과 경기도효인성교육협회에서 후원한 떡 등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호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지난 17일 시청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등 현안에 대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현재 의정부 동부지역 민락‧고산지구의 교통난 해소가 절실하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8호선 의정부 연장을 통해 수도권 순환철도망 단절구간이 해소되고 시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30분대 단축될 수 있다며 간곡히 호소했다. 의정부시는 고산지구 입주가 본격화되고 법조타운지구 조성계획이 가시화되면서 대중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광역교통 서비스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현재 남양주 별내별가람역까지 연장이 계획된 지하철 8호선을 고산·민락지구까지 연장하기 위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김 시장은 의정부의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법 개정 및 규제 개선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현재 미군 공여구역이 대부분 반환됐지만 의정부는 면적대비 약 7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가용부지를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