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 무대에서 펼쳐진다. '치유의 궁, 다시(RE;) 조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한 듯한 왕실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활동, 지역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옥정중앙공원에서 '조선왕가의 산책'을 모티브로 설치한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조명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개막 첫날에는 태조 이성계가 살아생전 치유 궁궐로 활용했던 양주 회암사지 행차를 꾸민 '태조 이성계 어가행렬'를 옥정지구 시가지에서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양주목사로 분장한 강수현 시장이 어가행렬을 맞이하는 '양주목사의 환영마당',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의 번영과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공식 개막식이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6일에는 △양주 무형문화재 공연, △회암사 문화재 퀴즈대회 '청동금탁을 울려라', △창작 가족코믹연극 '영웅불패' 등 시민들
의정부시는 의정부~잠실광역환승센터간 운행 중인 G6000번, G6100번 출퇴근 수요대응형(전세) 버스와 2층 전기버스를 오는 8일부터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6일 G6000·G6100번 출퇴근 전세버스를 각 2회씩 늘렸으나 민락·고산지구 일부 구간 탑승 불가로 인한 시민 불편이 계속되자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증차를 지속 협의해 왔다. 이번에 추가되는 대수는 G6000번 2층 전기버스 1대, 출·퇴근 전세버스 2대(출근 2회, 퇴근 2회)이며, G6100번은 출·퇴근 전세버스 2대(출근 2회, 퇴근 2회)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 최소 10분 간격으로 약 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민락‧고산지구 시민들의 전철역 접근성 강화를 위해 5월 중 1-8번(노원역)노선을 2대 증차하고, 상반기 중 고산지구~장암역 마을버스 노선 운행도 준비 중이다. 임우영 교통기획과장은 "관계부서 협의결과, 특히 혼잡도가 극심한 민락지구 G6000번 노선에 2층 전기버스를 우선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고산지구 G6100번 노선도 한양수자인아파트 입주 등을 모니터링해 증차 및 2층버스 도입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
의정부시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 '경기북부 교통허브도시'로 거듭나고자 시민과 함께 미래 철도망을 구축한다. 지하철 8호선 연장과 7호선 복선화를 중점 추진 사항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노선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미래 철도망 구축 단초…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들어가 의정부시는 지난 3월 27일 효율적인 미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민선 8기 철도 공약사항의 철저한 이행과 신규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년~2035년)’반영을 목표로 한다. 용역을 통해 시는 지하철 8호선(별내선 광역철도)의 의정부 구간 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신규 철도 노선 발굴과 기존 철도 노선의 효율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또한,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구성된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에서 제기한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에 따른 문제점 및 복선화 관련 사항과 의정부 동부지역 GTX 연장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전철 1호선부터 GTX C노선까지…의정부 철도의 현재와 미래 현재 의정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철도는 수도권 전철 1호선(경원선)과 7호선, 의정부경전철이 있다. 1986년 복
경기도가 '분당 정자교 사고' 이후 도내 C등급 교량 58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철근 노출, 교면 균열 등 315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보수공사, 정밀안전진단 추진 등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4월 5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건설본부가 관리하는 도내 C등급 교량 58개소(남부 37, 북부 21)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4월 5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점검 결과 58개소 중 55개소에서 315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지적사항을 교량 구조별로 보면 교면 상부 139건, 교면 하부 96건, 하부구조 76건, 보행자도로 4건 등이다. 315건의 지적사항 중 경미한 47건은 현장에서 조치했으며, 141건(37개소)은 연내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한다. 141건은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안전 점검에서 발견돼 올해 예산에 공사비가 책정돼 있다. 공사계약이 완료되면 즉시 보수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머지 127건은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하거나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조치한다. 이번 점검에서 1979년 준공된 파주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김국연)는 지난달 30일 클린존 발대식과 클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클린존 발대식에는 지사장을 비롯한 지사 직원과 자회사 직원 등 22명이 참여했다. ‘클린존’은 의정부지사가 자체 설정한 환경정화구역(지사 건물 반경 500m 이내)으로, 의정부지사는 경마가 진행되는 날에는 교통혼잡, 불법 주정차, 쓰레기 발생 등 주민생활 불편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의정부지사는 클린존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실버직으로 채용해 운영하는 등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발대식 후 경마 시행일 의정부지사 주변 환경정화 활동 및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김국연 지사장은 "클린존 활동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과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에 걸쳐 시민 제보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이며, 접수 내용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다만 익명 제보, 개인 사생활 침해,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등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합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참여는 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제보자와 신고내용의 비밀은 보장된다. 최정희 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제보와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도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제323회 제1차 정례회 중 6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부용천과 민락천 합류지점인 민락동 731-1번지 일원에 '수변공원'을 조성해 개방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민락동 731-1번지 일원은 2014년 식목행사를 통해 조성된 녹지공간 외에는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공원조성을 요청해 왔다. 이에 시는 2021년부터 사업비 17억5000만 원을 투입해 총 사업면적 6천487.5㎡의 수변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송산1호 수변공원은 '짙은 녹음과 잔잔한 물이 수 놓는 녹수(綠水)공원'이라는 테마로 각 시설마다 독자성을 확보하고 있다. 경관형 수변공간, 잔디(피크닉)광장, 도시숲길, 숲속쉼터 등 정적인 공간과 동적인 공간의 시설을 분리·배치해 이용객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과 높은 수고의 메타세쿼이아와 스트로브잣나무로 둘러싸인 도시숲길 및 숲속쉼터, 약 2000㎡의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과 뛰놀며 휴식할 수 피크닉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공원 중앙에 위치한 경관형 수변공간은 수목과 시냇물을 통해 짙은 녹음과 잔잔한 물이 수놓는 공원이라는 녹수(綠水) 컨셉의 공간으로 조성, 다가오는 여
의정부농협(조합장 김명수)은 지난 21일 본점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대학 입학축하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의정부농협은 지원대상자 50명에게 1인당 150만원씩 모두 7,50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조합원과 조합원 자녀에게 혜택을 주고자 기존 대학 외 대학원,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김명수 조합장은 "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조합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부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의정부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농협은 매년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봄이 오고 기온이 오르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더 나른하고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바로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봄철에 생기는 생리적인 피로감으로,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에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며, 매년 4~5월에 가장 흔하다. 주로 밤보다 낮에 졸리는 것이 특징이며, 업무능력·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과 소화불량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봄이 되면서 날씨나 기온 변화에 신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봄이 오면서 각종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런 변화에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거나, 자율신경계(교감, 부교감 신경)이 밸런스가 깨지면 피로를 느낀다. 또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몸의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는 것도 봄철 피로의 원인 중 하나다. 춘곤증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아침 식사 시간을 거르지 않고, 뇌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 무기질 등 영양소를 충분하게 공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점심 식사 시간 과식은 피하는 게 좋다. 필요하다면 15분에서 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날씨나 기온 변화에 신체가 잘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해 ┃적절한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직동근린공원 주차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21일 임시 개방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2006년 조성된 직동근린공원 주차장은 20여 년간 무료 개방해 운영돼 왔다. 하지만 보도블록 파손, 인도 미조성 등으로 보행 질감 및 안전성이 저하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최근 공원 이용 목적이 아닌 화물차 및 캠핑 차량(트레일러 포함)의 밤샘‧장기 주차, 구역 외 이중주차 등으로 이용객들의 보행 안전사고 우려 및 주차장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됐다. 시는 직동근린공원을 비롯해 추동근린공원, 푸른마당근린공원 등 일부 공원 주차장 역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개선을 마친 직동근린공원 주차장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유료화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유료화 체계 구축 전까지는 무료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