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소속 차민규 선수가 지난 28일부터 1일까지 네덜란드 하마르에서 펼쳐진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스프린트선수권 대회는 500m와 1,000m 2종목을 양일에 걸쳐 2회씩 경기하고 그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로, 차 선수는 대회 첫 날 펼쳐진 1차 레이스에서 남자 500m 종목 5위, 1000m 종목 11위를 기록했다. 또 다음 날 치러진 2차 레이스에서는 남자 500m 종목 3위, 1000m 종목 4위에 오르며 일본의 타츠야(1위), 캐나다의 로랑 듀브닐(2위)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차민규 선수는 올 시즌 열린 2020 ISU 4대륙 선수권 대회 팀스프린트 경기에서 금메달 획득 및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선수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지난 3월 1일 6선의 문희상 국회의장 지역구인 의정부(갑) 선거구에 오영환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하자 지역위원회 당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3일 박창규 위원장 등 핵심당직자 40여명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아 민주당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대한 부당성을 제기하며 400여 핵심당직자들이 모든 당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사퇴 선언문을 통해 “지난 수 십년간 우리는 보수성향이 강한 이곳 경기북부, 그 중에서도 중심도시인 의정부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부한다”며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만드는데 어느 지역위원회 보다 앞정서 왔으며, 특히 6선 국회의원인 문희상 국회의장을 배출했다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월 17일 지역에서 오랜기간 준비해 온 우수한 인재들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의정부(갑)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였으나, 우리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중앙당에 전략공천은 불가하다는 뜻을 전하고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기다렸다”며 “하지만 중앙당은 기어이 민주적인 절차를 완전히 무시하고 지역과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장이 주민불편 및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 방문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안 의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의정부시 고산공공주택지구 내 주민불편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구 의원인 이계옥(더블어민주당)·김현주(미래통합당) 시의원과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 의정부시 관계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먼저 고산공공주택지구 내 개교를 앞두고 있는 훈민초등학교와 관련해 학교 정문 진입도로와 S3블럭 공공주택 출입구의 통학차량 진출입에 대한 교통안전 문제, 학교와 인접한 왕바우 근린공원 내 우회도로 개설 그리고 학교 서측 경사면 안전관리 대책 및 미관 개선의 시급성을 확인했다. 이어 고산동 211번지 인근 주민들과 만나 고산공공주택지구 대로 2-2호선 개설에 따른 기존 현황도로의 진출입에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특히 기존 현황도로를 이용해 코스트코 방향으로 이동하려면 50여 미터뿐인 짧은 거리를 3차로에서 U턴 차로까지 급하게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의 입주가
더불어민주당이 3월 1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의정부(갑) 선거구에 오영환(32세)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했다. 오영환(32세) 전 소방관은 인재영입 5호 인사로, 지난 2010년 서울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해 서울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와 서울 성북소방서를 거쳐 지난해 11월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 대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그는 2015년 출간한 자서전 ‘어느 소방관의 기도’의 수익금 일부를 순직 소방관 유가족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고,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외치며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 앞서 의정부(갑) 선거구에는 문희상 의장의 아들 문석균씨와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예비후보 등록후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한편, 문석균씨는 지난해 국회 예산안 본회의 직권 상정과 관련해 한국당 의원들이 ‘지역구 세습’ 논란을 여론화시키며 문 의장과 민주당을 압박하자 '선당후사(先黨後私)'의 마음으로 총선 출마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오영환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지역의 일부 단체들이 문석균씨의 무소속 출마를 촉구하고 나서 향후 그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및 시설 실내를 중심으로 실시하던 방역 및 소독을 공원, 놀이터, 산책로 등 시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28일 시에 짜르면, 현재 시 전역을 대상으로 의정부시보건소·민간용역·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정부지회·의정부시자율방재단 등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방역소독원 7개반 14명이 신천지 등 종교시설 및 학교 방역을 실시하고 상황 발생에 따른 업무수행은 물론, 각종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민간 방역·소독 전문 4개 업체는 권역별 방역소독과 각종 공원, 산책로, 도로 등 광범위한 실외 방역 및 역사, 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시설 등을 소독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정부지회 14개동 28명은 관내 노인정,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역사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시자율방재단은 자원봉사센터, 해병대전우회 등 150명이 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버스 승강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 및 소독에 나서고 있다. 의정부시는 확진자 발생 시, 전문소독 업체에 위탁해 확진자 및 접촉자 동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로부터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힘쓰며 풀뿌리 지방자치의 전문성 강화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지방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안 의장은 제7대·8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신념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은 펼쳐왔다. 특히, 안 의장은 제8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온 공이 인정돼 본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안지찬 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45만 의정부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의장이 되겠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의정부시의회도 보다 내부 시설 방역 소독에 힘쓰며, 내방하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도내 신천지 신도 3만3,809명에 대해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유증상자가 740명으로 확인됐다. 도는 유증상 신천지 신도의 80%가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의 사례에 비춰볼 때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 대규모 확진환자 발생에 대비해 가용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입수 신천지 신도 명단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경기도의 대응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신천지 과천 본부에 대한 강제 역학조사를 통해 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명단 3만3,582명과 2월16일 과천 예배 참석자 9,930명 및 대구 집회에 참석한 도민 22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도는 그 명단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추가 명단에서 중복인원과 타 지역 거주자를 제외한 총 3만3,809명에 대해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은 2,995명을 제외한 3만814명에 대해 조사완료했다. 그 결과 유증상자는 740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조사완료자 대비 2.4%에 해당하며, 이중 과천 예배 참석자는 356명으
경기도가 신천지 교회 도내 신도 명단을 확보한 데 이어 이들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도는 26일 경기도 조사단을 파견해 신천지 측과 협의하에 경기도내 신천지 신도 3만3,582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오는 28일까지 3일 내에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이는 지난 25일 도가 긴급 역학조사를 통해 확보한 도내 신도 명단으로,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의 일환이다. 도는 대구 방문 경기도 신천지 신도 중 기존 명단 20명에서 추가 확보된 15명과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9,930명을 우선 조사한 뒤 경기지역 신도 3만3,582명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9,930명 중에는 경기도 거주자가 4,890명이며 서울시 4,876명, 인천시 100명, 기타 64명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는 신천지 교회 측에서 210명이 동원된다. 이들은 직접 명단에 있는 신도들에게 전화해 증상 및 보건소 검사 여부 등을 묻고 선별진료소를 안내한다. 도에서는 공무원 조사단을 구성해 3일간 파견했다. 총 49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조사장소에 입회해 조사서 배부와 회수, 조사결과 정리·집계 등을 담당하며 조사과정을 주도한다. 도는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6일부터 민원인·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청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청 본관 1층의 일반민원실과 세무민원실 출입구, 별관 1층 출입구 등 총 3곳에 발열 측정소가 설치되며, 1일 12명의 자원봉사자가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봉사자들은 모든 출입자에 대한 체온 측정과 더불어 손 세정제 사용 유도, 개인위생 수칙 등을 홍보하며 발열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통보하고 관내 선별진료기관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28일까지 열화상카메라 3대를 추가 설치해 감염증 예방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대비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시청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2~3월에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감염증상시 1339콜센터신고 및 보건소 상담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등에 손소독제 22,118개 마스크 56,210개 배부
경기도의회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 이원웅-포천2)'는 지난 11일 특위 마지막 회의를 개최, 특위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의결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 본회의 의결을 끝으로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8년 8월 8일 발생한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및 인허가 과정에서의 불법․부당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작년 2월 구성된 특위는 지난 1년 동안 道, 포천시 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답변, 사전실무협의 2회 실시, 장자일반산업단지 및 포천 석탄발전소 현지 확인 2회 실시, 언론성명서 발표, 인허가 관련 관계자 진술 청취, 포천석탄발전소반대투쟁본부 단식현장 격려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위는 그동안 진상조사를 통해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제8조제1항에서 ‘에너지 사용계획을 포함하여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道의 장자일반산업단지 변경 승인 과정에서 경기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시 청정연료(LNG)에서 유연탄으로 변경 요청된 부분을 서면으로 사전 검토만 한 것과 청정연료(LNG) 활용가능성 여부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못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