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추진 중인 양주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경기도 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17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 주관 환승주차장 건립 지원대상 우선순위 평가결과 양주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지원 대상사업 포함되며 도비 3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양주시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역 환승센터는 양주역세권개발사업지구 내 남방동 81번지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하며 32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부지면적 7,000㎡, 지상 2층 규모로 계획중이다. 특히, 환승주차장 외에 버스택시 정차대, 버스 회차 시설 등 교통 수단간 환승 연계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등 시민 교통복지와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역은 현재 1일 2만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양주역세권,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대규모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환승센터 건립을 통해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선제
양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을 위해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교체하는 ‘소규모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올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먼지 33%, 질소산화물 28%, 황산화물 32% 등 일반대기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이 평균 30%, '크롬과 연관 화합물' 등 특정대기유해물질 13종의 배출기준은 평균 33% 강화됐다. 이에 시는 총 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관내 대기오염 배출업체의 노후화된 오염방지시설을 개선하거나 교체하는 비용을 90%까지 지원하는 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는 대기배출업체의 개선비용 부담을 경감한다. 지난해에는 총 95억원을 투입해 관내 섬유가공시설 25개소와 기타 시설 30개소 등 총 55개소의 교체 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1~5종 사업장이며, 4~5종 사업장에 대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대기오염물질배출량에 따라 △1종 사업장은 연간 80톤이상, △2종은 20톤에서 80톤 미만, △3종은 10톤에서 20톤 미만, △4종은 2톤에서 10톤 미만, △5종은 2톤 미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경기도가 ‘2020년 경기도 노숙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도내 노숙인 수, 복지 요구사항 확인 등을 통해 맞춤형 노숙인 자립지원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업무 협약을 통해 ▲경기도 노숙인 수 확인 ▲도내 노숙인 건강상태, 생활실태, 지원정책 요구사항 조사 ▲노숙인 특성에 맞는 정책제안 및 지원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게 된다. 조사 기간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이며, 정확한 노숙인 수 확인을 위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 당일 같은 시간대에 다수의 조사원을 파견하는 일시집계조사(Point-in-time Counting:PIT조사) 방법을 기본으로 진행한다. 이후 추가 조사가 필요할 때 해당 노숙인 중 일부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자문회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노숙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면 안 되는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라며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노숙인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 로드맵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는 970여명의 노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을 이용해 저가 중국산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비싸게 팔거나, 감염원 차단 효과가 없는 마스크를 감염원 차단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해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 17개 업체에서 이 같은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식약처의 케이에프(KF.Korea Filter)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감염원 및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마스크로 광고‧판매하는 행위 10건, 케이에프(KF)인증은 받았지만 효능이나 성능을 거짓 또는 과장 광고한 행위 7건 등이다. 경기도 소재 A업체는 인증이 확인되지 않는 중국산 마스크를 개당 3,740원에 수입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마스크로 속여 9,300원에 판매, 약 2.5배의 폭리를 취하다 수사망에 걸렸다. 또 경기도 소재 B업체는 케이에프(KF)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제 마스크를 개당 1,100원에 매입한 후 지난 1월 개당 1,750원에 판매했으나, 신종 코로나감염증이 확산된 2월 개당 2,500원에 판매하면서 케이에프(K
의정부시가 ‘2020년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분야 진수경 작가의 ‘뭔가 특별한 아저씨’, 청소년분야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성인분야 김지혜 작가의 ‘선량한 차별주의자’을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공유하고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의정부시 올해의 책’은 도서관 사서, 독서동아리, 관내 대학도서관 및 사서 교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단과 시민들의 추천 등 총 183권의 후보도서를 선정단의 토론, 면밀한 검토 및 시민 선호도 투표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 분야 각 1권씩 최종 3권을 선정했다. 어린이분야 진수경 작가의 ‘뭔가 특별한 아저씨’는 머리를 기르는 아저씨를 통해 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주제로,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나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분야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는 관계의 굴레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성장기로, 사회의 축소판인 교실에서 아이들이 관계로 인해 겪는 복잡한 고충은 사회생활에서 맞부딪치는 문제처럼 성인들도 충분히 공감 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정부 공식 명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아트캠프 등 운영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작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방역소독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아트캠프 주요시설인 대소극장 객석은 물론, 전시실, 교육장, 화장실, 로비 등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방역처리를 진행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방역 활동 외에도 시설 내 손 소독제, 방역마스크, 열 온도계 등의 예방물품 비치와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등 세부적인 근무방침도 시행하고 있으며, 갖가지 예방수칙 안내문 등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자 이번 달 예정되었던 <이은미 30주년 기념콘서트>와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2020년 문화예술아카데미> 등을 취소.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예매 취소에 대한 환불수수료는 전액 면제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문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는 3차 귀국한 우한 교민들의 임시 거처가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마련됨에 따라 500만원을 이천시에 즉각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는 이번 지원금은 마스크나 세정제 등 국방어학원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의료물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협의회 지원금과는 별도로 의정부시에서 성금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으며, 이후에도 도내 31개 시·군들의 온정은 이어질 전망이다. 안병용 협의회장은 지난 12일 오후 국방어학원 주변에 설치된 임시상황실에 직접 방문하고, 엄태준 이천시장과 함께 시설 운영 상황과 협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 보여주신 이천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꼭 기억하겠다”면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도 경기도와 함께 방역소독 등 확산 방지 노력은 물론이고 이천시의 지역경제 위축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31개 시·군과 산하기관 구내식당에서 이천쌀을 우선 구매하는 것을 비롯해, 시·군 SNS를 통해 이천시 특산물을 홍보하고 구매운동을 벌이는 것으로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전 세계적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공단이 운영중인 시설물에 대한 자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는 매일 1회 이상 지하상가 전체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1,000장을 배부하고 출입구 방역매트 운영, 손 소독제 비치 등 다각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수막 게첨, X-배너 비치, 전단지 배부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 및 감염예방 행동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방역 및 소독물품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유철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상인들과 공단과의 협업을 통해서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되어 활기찬 지하상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은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위축되어 있지만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여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정부역 지하도상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합동 대응을 주제로 25명의 기관장과 함께 수요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정례회에는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의장, 의정부교도소장, 의정부경찰서장,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세무서장, 소방서장 등 관내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해 그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대응현황과 기관 간 협업 사항을 적극 모색했다. 시는 그간의 추진현황으로 의료기관의 의심환자 진료 시 대응방법, 선별진료소 운영 등 환자 발생 시 대응체계와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 소독방역 현황을 공유하고, 특히 통장협의회 등 주민단체를 찾아가 보건소장 등이 직접 개인위생수칙을 교육하는 등 예방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유관기관에서는 살균소독 및 손씻기, 호흡기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사항을 전파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시민 안전을 위한 전방위적 합동대응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감염병은 중앙과 지자체,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하여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각 기관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유치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주인구와 배후세대가 풍부하고 광역도로망이 연결된 광사동 814번지 일원 고읍대체농지 부지에 건립예정으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유치 성공의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2023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약 248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0,000㎡, 건축연면적 5,733㎡(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도내 만 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치원 교육과정’ 연계, ‘교육부 「7대 안전교육 표준안」’에 따른 안전교육을 반영한 18개의 체험․창의모험시설을 설치하는 등 유아 창의․인성 교육을 실현하는 배움 공간으로 건축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유치로 현재 양주 광적면에 건립 중인 경기도 학생종합안전체험관(2020년 7월 개관 예정)과 더불어 2개의 대규모 아동전용 체험시설을 갖추게 돼 경기북부 아동친화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유치 확정으로 더욱 활발한 유아 체험학습활동이 대폭 증가할 것이다”라며 “유아․놀이 중심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