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를 침대에 무리하게 묶어 사망케 했다고 의정부경찰서가 정신과 의원 K(48)씨를 상대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지난 11일 의정부지법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의사 K씨등 보호사2명은 지난4월 1일 오후 6시30분께 의정부소재 한 정신과 의원에서 A(42,여)씨를 격리실 침대에 강제로 구금, 2일뒤 환자가 사망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K씨 측은 세면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환자 A씨를 강제로 침대에 묶으려 했으며, 묶는 과정에 반항을 하지 못하도록 A씨의 배에 올라타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묶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A씨 유족측은 이과정에서 A씨가 구토를 했음에도 불구, 병원측에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장파열로 사망한것이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지난 10일 진행된 의사 K씨등에 관한 영장실질
7월말 폭우로 포천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694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기북부지역 피해가 남부지역에 비해 3배가량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6~28일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모두 3천968억여원(공공시설 3천689억여원, 사유시설 27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도내에서 발생한 역대 수해 가운데 최대 피해액이다. 공공시설 피해액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이 끝났지만, 사유시설은 11일까지 집계를 할 예정이어서, 포천시는 피해액이 700억을 웃돌 것으로 보이며, 경기도 전체 피해액은 4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시.군별 피해액은 포천이 694억원으로 가장 많고, 양주 555억원, 파주 499억원, 광주 479억원, 연천 429억원, 남양주 248억원, 동두천 252억원, 가평 2
연천군은 군내 전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정부(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연천군은 7월 26일부터 28일 집중호우로 전곡, 청산면에 삼일 동안 472mm를 비롯해 군내 평균 385mm의 집중호우로 쏟아져 인명피해가 6명이 발생 했고 공공시설 257건 360억, 사유시설 350억 피해액을 기록했다.주요 피해내역을 보면 경원선 철로가 유실되어 교통이 두절되는가 하면 50km이상의 하천이 유실․범람 하였고, 49ha이상의 산사태가 발생하였으며, 경기 북부의 최고의 관광지인 한탄강관광지 16만㎡가 침수되어 운영 불능 상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규모가 최소 710억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청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연천군 재난안전관리과장은 피해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은 주
의정부시는 2012년부터 2017년 까지 5개년에 걸쳐 구시가지의 태평로, 평화로, 호국로, 시민로 등 총 2.99㎞에 대하여 시설물 환경정비와 간판정비, 선로지중화 등 구시가지를 현대화하는 ‘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시(市)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송산~파발로터리의 0.7㎞, 경의~파발로터리 1.52㎞, 태평로 1.22㎞, 평화로 역전에서 중앙 교차로 1.05㎞, 파발~중앙교차로 0.40㎞, 역전~송산교차로 0.32㎞등 양 뱡향을 친환경 디자인 블록으로 새롭게 포장할 계획이다.또한 시는 도로주변의 무분별한 2,770여개의 간판을 철거하여 통일된 디자인의 간판으로 정비할 예정이며, 한전과 공동으로 전신주와 통신주, 전선 등을 지중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의정부시는 이번 계획으로 인해 행복로 준공과 더불어 50년 이상 시가지로 조성되어 유지해오던 구시가지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장이 양주시와의 소송에서 법원의 소송각하로 패소해 전격 폐쇄됐다.14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市)는 지난해 말 사단법인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시 소유인 전수회관과 버스회수 처분조치를 단행했다.이에 양주별산대놀이 보존회는 강력반발해 양주시의 공연장 폐쇄 및 버스회수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 5일 이 소송을 각하함에 따라 시는 6일자로 공연장을 폐쇄했다. 사단법인 양주별산대측과 양주시측은 현삼식 시장 취임 이후 이사회 구성을 놓고 줄곧 갈등을 빚어 왔다.양주시는 지난해 11월 선출직 이사 9명과 이사장을 새롭게 선출하려 했으나 기존의 이사회가 이에 반발해 첨예한 대립구도가 발생되었다.한편, 양주시가 지난해 12월경 공연장을 폐쇄하고 버스를 회수하�
의정부뉴타운 금의5구역 (가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화경)가 추진위원회 구성에 대하여 의정부시가 승인을 하지 않는다며 지난달 18일 시(市)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소송을 제기한 금의5구역 (가칭)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4월15일 금의5구역에서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연번부여 동의서 승인을 의정부시에 신청했으나 1개월 안에 연번부여 승인여부를 결정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가부 결정을 내려주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이에 대해 의정부시는 뉴타운사업의 방향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황에 찬‧반여론이 강하게 대립하고 있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아 찬‧반 전수조사를 실시한 이후 연번을 부여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뉴타�
의정부시는 7월 20일자로수도과 김기성 과장을 도시건설 국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지역경제과 송원찬 과장을 공보담당관으로 발령하는등 5급이상 27명, 6급 이하 79명 등 10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의정부시의회 출범이래 처음으로 상임위가 수정가결한 안이 다른 동료의원의 반대로 인해 부결처리 되고, 원안이 가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18일 의정부시의회는 제20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의회에 제출한 ‘201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중 시(市)청사 구내식당 신축 기부채납 안이 해당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최경자)의 부동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장에서 윤양식 의원(민주당)이 상임위가 결정한 수정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놓음에 따라 이에 대해 투표한 결과, 수정안을 부결하고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을 가결 처리했다.이 과정에서 강세창, 국은주 의원 등이 강력 반발하였으나 최경자 의원의 무기명 투표 제안을 전체의원(노영일 의장 제외) 12명중 8명이 찬성함에 따라 기립투표를 제안한 한나라당 소속 강세창 의원 외 �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가 의정부시청 내 시(市)금고 공개입찰을 앞두고 시(市)와 기부채납 약정 후 집행부가 관련조례안을 의회에 제출해 로비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1일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최경자)는 제20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의정부시가 제출한 ▶의정부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정부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정부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한 결과 의정부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은 부결하고 다른 2건은 본회의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시(市)는 올 12월 31일자로 시금고 업무취급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오는 8월에서 10월 안에 의정부시청내의 금고운영 금융기관을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집행부가 현재 시 금고를 운영 중인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의 '시
경기북부 5개 시.군의 지자체 단체장들이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시정에대한평가가 분분한 가운데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지난 7일 시.군.구 통합 기준마련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정하고 오는 11일 부터14일까지 토론회를 권역별로 개최하여 토론의 결과를 가지고 올 8월까지는 통합에 대한 기준을 발표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준이 결정되면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또는 주민의 2%이상의찬성 의견을 올해 11월까지 건의하는 지자체에 대하여 위원회는 주민의사를 확인하여 내년 4월까지 통합안을 만들고 6월까지는 시.군.구에 대한 통합기본계획을 대통령과 국회에보고할 예정인것으로 전해지고있다.또한 이러한 결정이 나면 행정안전부장관은 결정된 기본계획에 따라 2013년 6월까지 지방의회의 의견을 수립하거나 주민투표를 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