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의정부지검 형사4부(유병두 부장검사)는 10대 여학생에게 술을 먹여 집단 성폭행한 A군(남, 18세)등 5명을 특수 준 간강혐의로 구속하고 신체를 접촉하는 성추행을 한 B군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군 등 이들 9명은 지난 2010년 12월 겨울방학을 맞아 이들 중 한명의 생일을 기념해 포천의 B스키장에 놀러갔다가 평소 알고 지내던 C양(여, 18세)을 인근 숙소로 불러내 집단 성폭행을 했다. 이후 C양은 이날의 사건이 친구들 사이에 소문이 퍼져 2차 피해에 시달려왔으며 더 이상 국내에서 학업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 여름 외국 유학을 하면서 A군 등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A군 등은 올해 고3으로 대학진학을 할 예정이었다.
지난 25일 지난해 1월 제7대 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 모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2년 임기 중 1년을 남겨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해 양주지역의 정가와 재계에 이슈가 되고 있다. 양주시 기업인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교통사고에 따른 건상상의 이유를 들어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구두로 의사를 밝혀 의결과정 없이 사의를 확정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지역정가와 재계에서는 이 날 이사회에 상정된 전직기자 출신의 문 모 사무국장의 해임안이 회자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정족수의 논란으로 문 모 사무국장의 해임이 확실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문 모 사무국장은 이 모 회장 취임당시 부임한 전직 언론인 출신으로 이 모 회장과 오랫동안 친분관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장 취임과 문 국장 부임 이후 지속적인 불화설이 �
김상도(갑)구 당협위원장 ‘시장 출마 제의’받은 사실 인정... 내 갈길 아니라 정중히 거절했다 공식 공개 지난 1월 28일 오전10시 새누리당 중앙당 실세인 홍문종 사무총장이 의정부시(갑)선거구 김상도 위원장과 항간에 떠도는 시장후보군을 비롯해 현역 시의원 및 시·도의원 출마예상자들을 대거 대동하고 새해인사를 위해 의정부시청 기자실에 나타나 세 과시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 날 의정부시청은 이례적으로 시청 로비 중앙에 설치된 LED광고판에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의정부시청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함께 동행한 김상도 위원장과 차별(?)을 둬 일부 지역정가 관계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홍 의원과 김 위원장은 (갑)선거구와 (을)선거구의 현역 시의원인 강세창, 구구회, 이종화, 김재현, 국은주, 안정자 의원과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10분경 전단지를 배포하는 회사에서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는 직장동료와 평소 감정싸움으로 사이가 좋지 않아 설 명절을 앞두고 화해하기위해 의정부 신시가지 모 식당에서 술자리를 갖던 중 살해하려 한 김 모씨(남, 50세)를 긴급 체포했다. 김 씨는 이 날 평소 사이가 좋지 못해 불편한 관계로 지내는 박 모씨(남, 50세)와 화해를 하려했으나 술을 마시다 다시금 말싸움이 벌어졌고 감정이 격해진 김 씨가 뛰쳐나가 식당 주변에서 과도를 사와 박 씨를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다. 이 날 범행 현장에서는 식사를 하던 손님들이 놀라 혼비백산 대피하는 소동까지 벌어졌으며 다행히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경찰에 의해 김 씨가 검거돼 더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피해자 박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
지난 1월24일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나 선거구/자치행정위원장)은 제230회 시의회 1차본회의에서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등 도심 내 군부대 이전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구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의정부시와 무관한 서울시 예비군 훈련시설이 이곳에 위치해 의정부시 발전을 저해하고 호원동 일대 노후 불량주택 개선사업을 못해 도시 이미지와 자연경관이 심히 저해 받고 있다"고 밝히면서 호원동 일대의 기무부대를 비롯한 군부대 시설 이전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호원동 산55-1번지 일대가 군부대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서울의 접경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성장, 발전을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주변의 원도봉산, 사패산 등과 같은 수려한 경관을 활용한 도심 주거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대변한 것이다.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30일 오전9시25분경 포천시 선단동 S아파트 앞 신축빌라 공사현장에서 비계목이 고압전선으로 쓰러지면서 2만2000볼트 고압선이 끊어져 390세대의 S아파트가 2시간가량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전선스파크로 발생된 불이 공사현장 방진막으로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긴급복구에 나선 한전의 복구작업으로 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전과 소방 당국의 조사 결과 이 사고는 공사현장의 신축공사물 골조를 세우기 위해 설치된 비계목이 고정 되지 않아 중심을 잃고 넘어져 일어난 사고로 연휴를 앞둔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예기치 않은 불편을 초래했다. 한국전력 포천지사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사고 발생 3시간 가까이 지난 자정 12시부터는 정상적인 전력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신속�
지난 26일 양주시선관위는 다가오는 6·4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의 법정선거비용을 1억5천만원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비후보자들의 홍보물 발송수량을 7,771부로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선관위의 이 같은 결정은 인구 19만9563명중 19세 이상 유권자가 7만7703세대의 15만5179명(재외국민 304명에 외국인 110명 포함)인 것에 따른 것으로 선거비용 제한 근거는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지방선거 이후 물가변동률을 7.9%로 산정해 이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선관위는 이번에 확정 공고된 법정선거비용의 200분의1 이상을 초과해 선거를 치룰 경우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게 되며 후보자의 당선이 무효화될 수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8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재석 부장판사)는 단골손님 2명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그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PC방 업주 진 모씨(남, 27세)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진 씨의 살인을 방조한 동업자 김 모씨(남, 32세)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고 시신을 유기하는데 도와준 문 모씨(여, 23세), 지 모씨(남, 26세), 손 모씨(남, 26세)에게는 각각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는 한편 진 씨에게는 피해자 유가족에게 위자료 8천만원 등 총1억643억원의 손해배상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범행의 수법이 잔혹하고 반인류적이라는 점을 명시하며 전과이력이 없는 점을 정상참작 하더라도 사회로부터 엄격하게 격리해 엄중한 책임과 반성을 요구한다고 판시했다. 이 외에 진 씨를 도와 시신을 유�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유림호텔 대연회장에서 우리의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미군가족과 함께하는 설맞이 행사를 가졌다. 미군지휘관 및 미군가족 등 130여명이 참가한 이 날 행사는 주한미군가족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양측 대표단 맞절하기, 한복 입어보기, 떡국 등 한국음식 맛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신순옥 단장이 이끄는 한지붕 가족예술단의 ‘가야금 병창’과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 단원들이 풍물 공연을 해서 미군가족들에게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이 날 행사에 참석한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 라클린은 한국의 고유명절인 설맞이 행사를 미군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지난 24일 오후6시50분경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고장촌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K-7차량을 몰고 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최 모씨(남, 66세)를 치어 그 자리에서 사망케 하고 달아난 장 모씨(여, 36세)를 특가법상 뺑소니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포천경찰서는 25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를 접수받고 현장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장에서 장 씨 차량의 우측 사이드미러를 수거, 차종을 알아냈으며 포천 등 인근 지역에서 K-7 차량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범인은 반드시 현장에 다시 나타난다“는 수사의 공식에 따라 현장에서 잠복근무까지 펼친 경찰의 수사 노력 끝에 사고 6시간 뒤인 밤12시40분경 다른 차를 타고 나타나 사고 현장을 서성이던 장 씨를 수상히 여겨 붙잡아 조사한 끝에 범인인 것을 밝혀냈다. 경찰조사 결과 장 씨는 처음에는 범�